최우성과 김윤지는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겼다"며 예비 엄마 아빠 된 근황을 전했다. 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아이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5개월 차 때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다.
현재 임신 28주 차로 출산 예정일이 6월 말이라는 것도 밝혔다.
이어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7개월간 임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최우성은 "왜 손녀 소식을 알리지 말라고 했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작년에 조금 슬픈 일, 아픈 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윤지는 "3년 내내 노력을 안 해본 적이 없었다. 시험관을 두 번 했었는데, 작년에 자연적으로 임신이 됐었다. 아기집이 잘 생겼었다.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이었는데, 선생님이 말씀이 없는 순간이 있었다. 영상을 찍던 남편이 촬영을 접더라. 선생님이 입 밖으로 이야기를 전하는 순간 엉엉 울었다"라고 지난해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임신 28주 차가 되어 안정기에 접어들어서야 김윤지는 시부모님에게 "이제는 임신 사실을 주변에 많이 알리셔도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지민 기자
https://v.daum.net/v/2024042923520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