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똥물에서 수영을?…올림픽 앞둔 파리, 센강 정비 분주
6,823 18
2024.04.29 14:05
6,823 18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40429/124705498/1

 

파리시가 7월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에서 열릴 ‘센강 수영 경기’에 대비해 프랑스 파리 동부의 대형 물탱크 ‘오스테를리츠 분지’를 이용해 수질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01년 만에 열리는 센강 수영 경기에 오염수 우려가 제기되자 파리시 측은 대형 물탱크에 폐수를 가둘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시의 공사 총책임자 사뮈엘 콜랭카니베즈는 “몇 주 뒤면 바로 이곳에 물이 채워진다. 센강으로 흘러 들어갈 폐수를 이곳으로 끌어들이면 수질을 잘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파리 올림픽조직위원회가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선보인 센강 수영 경기의 부활을 앞둔 시점에서 ‘오염수에서 어떻게 수영을 하느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파리 센강은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배경인 퐁뇌프 다리 등으로 로맨틱한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숙자들이 방뇨한 흔적과 냄새가 풍기는 등 위생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센강은 산업화에 따른 수질 오염으로 1923년부터 수영이 금지됐다.

 

조직위는 그런 센강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알마 다리 구간에서 올림픽·패럴림픽의 철인3종 수영 종목과 ‘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을 열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비정부기구(NGO) 서프라이더 재단은 지난 8일 “센강을 측정한 결과 14개 샘플 중 단 1개 샘플만 수질이 기준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질 우려가 계속됨에도 피에르 라바당 파리 부시장은 경기 강행 의지를 드러내며 ”우린 8년간 수질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경기를 잘 치를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는 14억 유로(약 2조643억원)를 투입해 센강 수질 개선 작업을 벌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461 05.11 53,30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90,93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44,8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16,2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63,3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03,2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65,2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71,4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48,8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21,07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9401 이슈 [KBO] 현재 신인왕 페이스 11:00 103
2409400 이슈 부처님 오신 날 태어난 한 남자 아이돌의 생일 케이크.jpg 1 10:59 453
2409399 기사/뉴스 서울 동대문구 용두공원 화재‥용두역 출구 긴급폐쇄 1 10:56 678
2409398 기사/뉴스 스승의 날 앞…57살 교감선생님 4명 살리고 하늘로 10:56 392
2409397 이슈 콘서트에 영혼보내기 하는 팬들 48 10:50 3,075
2409396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B'z 'Real Thing Shakes' 10:47 70
2409395 유머 키움 인스타 들어갔다가 댓글 보고 ㄹㅇ 기절함.x 4 10:46 1,669
2409394 이슈 에바 그린, 화려한 등장[포토엔HD] 5 10:40 1,567
2409393 이슈 ♥︎부처님오신날기념♥︎태어나서 처음 판다를 만난 동자승들jpg 43 10:40 3,523
2409392 기사/뉴스 [인터뷰]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 개명 고민도…언젠가 본명으로 기억되길” 12 10:38 1,356
2409391 기사/뉴스 킨텍스서 아동 연상 음란물 게시 관계자들 음화반포죄로 입건 32 10:37 2,369
2409390 기사/뉴스 '필리핀 이모님' 오면 출생률 오를까? '선진 사례' 홍콩도 0.77명 22 10:36 1,121
2409389 기사/뉴스 [OK!제보] 유명 햄버거에 비닐장갑…증거 회수한 후엔 '오리발' 11 10:36 1,238
2409388 유머 제발 멈춰 10:35 441
2409387 기사/뉴스 父성폭행에 쉼터 온 10대 성매매시키고 또 성폭행…20대女 중형 19 10:34 2,165
2409386 이슈 아는 친한곰돌이처럼 행동하던 푸바오jpg 19 10:34 2,783
2409385 기사/뉴스 윤 정부, 누리호·다누리 주역들 7개월 표적감사 후 중징계 통보 110 10:34 3,722
2409384 정보 영국 산업혁명기 밧줄숙소에 관한 글 9 10:33 1,642
2409383 기사/뉴스 김준수, 청춘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록발라드로 6월 12일 컴백 예고 8 10:33 340
2409382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GRe4N BOYZ 'HEROES' 10:33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