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지코,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이날 박명수는 "피처링 제니가 해줬는데 제니와 원래 잘 알던 사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지코는 "원래 알던 지인 사이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피처링 부탁할 때 어떻게 하냐?"고 질문하자 지코는 "저는 부담 안 주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탁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제니도 노래를 들어봤을 텐데 딱 들어보고 뭐라고 했는지?"라고 말하자 지코는 "제니가 엄청나게 신나 했다. 재밌다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더 풀어보면 노래가 멋있게 디벨롭 되지 않을까? 첨언해줬다. 이 곡을 최종적으로 만들기까지 도움이 많이 됐다"고 칭찬했다.

또 지코는 "제니는 감각이 뛰어나고 같이 창작하는 사람이고 가창자도 보이스컬러, 트랙을 쌓아가면서 어떤 방안으로 갈지 도움이 됐다. 제니도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디렉터에게 모든 걸 의지하지 않고 굉장히 프로페셔널하다"고 극찬했다.

그러다가 지코는 "저는 속된 말로 까탈스러운데 제니와 일할 때 강강이 만난 느낌이라서 이 정도 했으면 됐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안 끝나더라. 좀 더 가볼까? 뮤비 가편이 와도 이건 바꾸자, 생각하면서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권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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