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초동 ‘30억 아파트’ 유리창, 알고보니 중국산 위조품... “정품으로 재시공”
8,817 12
2024.04.28 18:01
8,817 12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입주한 서초구 A아파트 단지에 KS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유리 입찰에서 탈락한 업체가 저가로 낙찰된 경쟁 업체를 추적하다가 증거를 확보해 경찰에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최근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위조된 유리는 세대 난간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등 주민들 휴식 및 문화 공간에 설치된 상태다. 아파트 유리는 일정한 하중과 충격을 견딜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품질이 보증된 강화유리가 필요한데, 함량 미달인 중국산 제품이 포함된 것이다.

시공 총 책임자인 GS건설은 해당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때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 위조된 유리는 모두 정품으로 다시 시공하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접합유리의 시험성적서에도 문제가 없던 것으로 나오는 등 시공 과정에서 품질 관리 절차를 준수하여 확인했다. 당시 위조됐다는 것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유리창 한 장 한 장 일일이 들여다보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든 점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떠한 이유에서든 입주자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재 성능을 조속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위조된 것으로 판명된 유리창은 시공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890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398 05.11 38,79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46,6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94,9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83,12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25,2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88,5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1,9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0,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32,85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08,7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42 기사/뉴스 [전문] ‘졸업’ 2화 만에 삐그덕…중등교사노조 “재시험 요구신=공교육 왜곡” 21 23:26 1,365
294641 기사/뉴스 [단독] 교수노예 보고서 ① 제자 직원의 400일간 ‘지옥 생활’ 5 21:59 851
294640 기사/뉴스 '걸그룹 명가' JYP, 위기론 커진 이유…보이그룹 추가 성공으로 극복할까 [TEN초점] 11 21:59 1,164
294639 기사/뉴스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서 ‘차박’ 캠핑?…9월부터 30만원 과태료 21 21:58 1,487
294638 기사/뉴스 '대세남' 변우석, 의리마저 남다르네…홍석천→혜리 위해 끝없는 '열일' 1 21:52 1,159
294637 기사/뉴스 하니 “뉴진스 데뷔 무대, 뮤뱅 스텝들도 기뻐해” 42 21:43 4,114
294636 기사/뉴스 파주 농막서 술먹다 지인 살해 50대…"취해서 기억 안나" 9 21:13 2,071
294635 기사/뉴스 비오 소속사vs'前 소속사 대표' 산이, 미정산금 법적 분쟁..“6월 첫 변론기일” 20:31 1,106
294634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 접견 대기자들, 명품백 들고 서 있었다" 25 20:19 4,792
294633 기사/뉴스 [단독] 박희영 용산구청장 개인 재판인데... 구청 공무원 19명 무더기 참석 [이태원 공판기] 2 20:14 1,280
294632 기사/뉴스 "한가인 대신 조수빈 투입 지시"‥이번엔 '역사저널' KBS 발칵 18 20:05 2,880
294631 기사/뉴스 신생아 수백만원에 판 부부 등 7명 12년 만에 적발 13 20:01 1,994
294630 기사/뉴스 술 취해 경찰 때린 초임 검사‥불구속 송치 3 19:59 440
294629 기사/뉴스 경찰, "총선 직후 김건희 여사가 명품 쇼핑" 게시글에 '명예훼손 혐의' 수사 착수 34 19:58 1,187
294628 기사/뉴스 멀리서 '첨벙' 소리에…한강 다리 투신 20대 구한 경찰 "본능적으로 느낌이 왔다" 3 19:56 633
294627 기사/뉴스 네이버 라인 협상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라인플러스' 10 19:54 1,744
294626 기사/뉴스 크러쉬, 불변의 OST 흥행 공식? 음원 차트 4관왕 달성 5 19:50 573
294625 기사/뉴스 [공룡 200년]③ 여수 대륵도에 드러난 공룡 뼈…국내 첫 공룡 발굴 조사 시작될까 6 19:41 797
29462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Chicken Noodle Soup’ MV, 4억뷰 돌파 8 19:40 352
294623 기사/뉴스 'THE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문세윤 컴백→유민상 하차…6월 첫 방송 22 19:39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