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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천고마비의 계절, 위 관련 질환 주의 ①]속쓰림ㆍ소화불량 환자의 절반이 50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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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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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화된 식습관ㆍ비만으로 유병률 증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속쓰림과 소화불량 환자의 절반 가량이 50대 이상 중ㆍ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속쓰림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중에 하나로 역류성 식도염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40~50대 중년층 가운데 157만 명이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정도의 증상이나 식도 손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괄약근이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주는 조임쇠 역할을 한다.

위 내용물이 소량씩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는 역류의 과정도 생기는데 이런 역류의 과정이 반복돼 식도 점막이 위산에 과다하게 노출이 되면 염증이나 식도 궤양, 식도 협착을 일으킬 수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속쓰림과 산역류 증상이다. 갑작스럽게 또는 점차적으로 신트림을 하거나 목, 입안으로 신물이 넘어오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고 삼키려고 하면 통증이 오며 가슴부위에 타는 듯한 느낌(가슴앓이, 흉통)이 있다.

흉통 증상은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 등의 심장 질환과 혼동되기 쉽다. 또 가끔 통증이 팔, 목, 등으로 퍼지듯이 있을 수 있다.

식도염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개 반듯하게 위를 쳐다보고 누워 있을 때나 위가 팽창할 때 더 불편하다고 할 수도 있다. 서 있거나 걷는 것으로 완화되기도 한다.

그 외에도 마른 기침, 잦은 목쉼, 인후두 불편감의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만성 기침 환자 중 역류성 식도염을 기침이 원인으로 갖고 있는 환자가 5~7%이다. 또 천식과 역류성 식도염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람에게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를 투여하면 천식 증상도 같이 호전된다는 보고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인자로는 남자, 고령, 흡연, 식습, 고지방식이, 비만, 식도열공탈장 등이다. 특히 비만은 역류성 식도염의 주요 원인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와 미란성 식도염이 ‘용량-반응’상계를 보일 정도로 연관성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와 일본의 여러 연구에서 비만, 특히 복부비만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인자이며, 고지혈증, 고혈압, 복부비만을 포함한 대사증후군이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 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김가희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서 나타나고 있는 식습관과 생활양식의 서구화로 인해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위-식도역류성질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생활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여야 한다.

▷규칙적인 식사로 과식을 피한다.

▷식이요법으로는 하부식도 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술, 담배, 커피, 홍차, 박하, 초콜릿 등을 삼가는 것이 좋고,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식도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음식인 신과일 주스, 토마토, 콜라나 사이다 등 탄산음료도 삼가는 것이 좋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며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지 않는다.

▷변비는 복압을 높여 위산 역류를 일으키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한다.

▷식사 시 반듯하게 앉아서 먹도록 하며 식후에 적어도 2~3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다.

▷취침 전 2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체위교정은 복압을 증가시키지 않도록 몸에 끼는 옷을 입지 말고, 일상생활 중 몸을 숙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상 야간에 역류가 심한 환자나 식도 연동운동에 장애가 있는 환자는 취침 시 침대의 상체부분을 6~8인치 정도 올려서 주무시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로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그리고 장운동 촉진제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보통 수개월 간 인내심 있게 해 줘야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다.

위산 억제치료에도 불구하고 역류 증상이 지속될 때, 식도 협착이나 바레트 식도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때, 천식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 약물치료에 반응하지만 약물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때, 약물복용의 순응도가 떨어졌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
http://m.news.naver.com/read.nhn?oid=016&aid=0001112075&sid1=103&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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