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나 불쌍해 죽겠다며 펑펑 울어”
60,279 514
2024.04.25 22:01
60,279 514

ZBBuLH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던 중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하며 오열했다. 이번 사태 이후 일부 멤버와 가진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서로가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찬탈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뉴진스 멤버들의 현재 상황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은 그는 “너무 어렵다. 뉴진스랑 나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민 대표는 “하니가 ‘대표님 너무 힘드시죠. 제가 계시는 데로 갈게요’라고 하더라. 답을 안 하니까 ‘저 진짜 괜찮아요. 거기 갈게요’ 이러더라”며 “내가 최근에 엉엉 울었던 게, 원래 해린이가 말이 없다. 성격이 엄청 고양이 같은 애다. 근데 오밤중에 영상 통화를 하더라. ‘문자 보내고 싶었는데 말이 안 나온다’고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더라. 자식 키우는 게 이런 건가 싶었다”고 했다.

이어 “혜인이는 20분 내내 나보다 더 울었다. 저한테 자기는 고마운 게 너무 많고 힘들 때 내가 도와줬는데, 자기는 못 도와줘서 미치겠다고 하더라”며 “이거랑 관련해서 팬들에게 직접 말하겠다고 하는 걸 나랑 혜인이 엄마가 울면서 하지 말라고 했다. 혜인이는 고집이 있어서 하는 애다”라고 말했다. 멤버들과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말을 잇기 힘들 정도로 오열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멤버들의 부모님도 본인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엄마들이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극단적 선택을 할까 봐 걱정하더라”며 “예전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 일 겪고 나서는 ‘내가 왜 죽어, 미쳤다고 죽어? 누구 좋으라고 죽어’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엄마들이 하이브에 ‘언플(언론플레이) 그만하라. 애들도 상처받고 뭐하냐’고 요청했다. 그랬더니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뉴진스는 언급 안 한다. 우리는 민희진만 언급한다’고 했다더라”며 “하이브가 ‘우리는 뉴진스를 생각한다’고 하더라. 기사는 전부 ‘뉴진스 맘’인데. 인간이냐. 어떻게 이런 이야길 하냐”고 했다.

배석 변호사들이 진정시키자 민 대표는 “제가 격앙돼서 죄송한데, 명예훼손으로 고발을 하든 말든. 맞고소 하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나 뉴진스 안 맡아도 된다. 애들이 밤에 전화해서 ‘대표님 불쌍해 죽겠다’고 막 운다. 근데 내가 얘네를 팔면 팔았다고 욕한다”며 “오늘 기자회견 한다고 하니 (멤버) 어머니가 ‘뉴진스 탄생 배경도 알려라’라고 하셨다. 내가 얼마나 불쌍하면 이런 얘기를 하겠나”라고도 했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일부 임원들이 경영 찬탈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어도어 이사진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민 대표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 소속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제기한 후 해임 통보를 받았다고 반박했다.

이후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세워졌다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까지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가 회사 주요 경영사항을 여성 무속인의 지시 아래 이행하는 이른바 ‘주술경영’을 벌여왔다는 대화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히려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며 “저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다 빨만큼 빨아서 이제 필요 없으니까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고 했다. ‘주술경영’ 의혹에 대해서도 “개인 사찰이다. 고소하겠다”며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인 사람이다. 하이브 때문에 정신과 다니다가 시원함이 안 풀려 물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30598?sid=103

댓글 5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아우라#건조기필수템 아우라 리페어 섬유보호제+섬유보호시트 체험단 모집(30인) 228 06.18 34,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80,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827,8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362,0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108,7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59,3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6 21.08.23 8,604,5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4 20.09.29 7,515,8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31 20.05.17 8,738,6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20.04.30 8,624,7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617,1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96201 이슈 실시간 랩비트에 제대로 힙합 착장으로 온 라이즈 원빈 17:10 20
3096200 이슈 얼굴로 알티타는 싸이월드 재능충 걔 17:09 142
3096199 정보 주식 드럽게 못하는 30대 (피셜뜸) 16 17:07 1,195
3096198 유머 자세히 안보면 대역쓴지 전혀 모르는 영화 장면 9 17:06 644
3096197 유머 입 무거운 사람 특징 13 17:04 914
3096196 정보 빚이 많아서 감당이 안 되는 귀족가를 상속받을 사람은 없는데, 가문은 잇고 싶은 사람이 고를 수 있는 동로마식 해결법은? 2 17:03 558
3096195 이슈 가족중 한명이라도 걸리면 집안이 90% 망한다는 병 10 17:03 1,828
3096194 유머 나 공장 알바할 때 웃겼던 점 9 17:02 849
3096193 기사/뉴스 부동산 세제개편 시동…김용범 "보유세·양도세 합리적 조정해야" 13 16:59 223
3096192 유머 똥고집 강아지 3 16:57 755
3096191 유머 한국인은 살 수 없는 한국 기업 콜라보 12 16:57 2,171
3096190 유머 편집 망한 드라마ㅋㅋㅋㅋㅋㅋ 14 16:57 1,168
3096189 이슈 요즘 세상 요약인, 나혼산 액자식 구성 7 16:52 2,709
3096188 기사/뉴스 [단독] 교권5법 직후인 2025년, '아동학대' 교사 입건 '최다' 16 16:52 720
3096187 이슈 가마쿠라 프린스호텔에서 판매 예정이라는 에노덴케이크.jpg 3 16:52 1,227
3096186 이슈 라부부 너무 싫어하지마...jpg 20 16:52 2,480
3096185 정보 [단독] “세계대회 유니폼도 못 입고 나가나”…잠실 봉쇄에 체육 단체 피해액 41억원 넘어 25 16:51 913
3096184 이슈 [살림남 선공개] 박서진을 위해 만든 특별 제작 장구?! 양치승의 다이어트 특급 처방 16:51 141
3096183 이슈 걍 레즈비언 바이럴 아님? 22 16:50 2,023
3096182 이슈 컨셉 진짜 독보적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여자 솔로 가수.jpg 4 16:4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