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법카골프 금지령’까지 내린 이마트…기업들 ‘짠물 경영’ 어디까지
33,862 173
2024.04.24 18:20
33,862 173

롯데, 주중 골프·주말 출장 금지
‘비상경영’ 삼성·SK도 골프 자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최근 임직원들에 회사 돈을 사용한 골프 금지령을 내렸다.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지난달 롯데그룹이 주중 골프 금지령을 내린데 이어 산업계 전반으로 비용 감축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각각 주 6일 근무와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키면서 비상경영에 돌입한 삼성과 SK를 비롯해 주요 수출 기업들도 골프를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장기화되는 내수경기침체와 고금리, 세계 곳곳서 진행중인 전쟁과 미중 패권대결 같은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내수기업과 수출기업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양새다.

 

24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회사 비용으로 치는 골프를 금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명백한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회사 돈이 아닌 개인 돈으로 골프를 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와 더불어 임원들의 법인카드 사용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회사 업무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만 법인카드를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는 올해 들어 비용 축소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생략

 

이마트가 이달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희망퇴직은 당초 회사 측이 기대한 수치에 신청 인원이 크게 미달했다. 회사 측은 당초 수백명 규모를 예상했지만, 실제 신청자는 수십명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조조정이 아닌 다른 방식의 비용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이어서 퇴직해도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불안감이 커서 희망퇴직자가 매우 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롯데지주도 지난달 임직원들에 전달한 ‘근무 기본 가이드라인 준수’라는 전언통신문에서 “모든 임직원의 주중 골프 운동을 금하고, 주말을 포함한 해외 출장 업무는 삼가해달라”고 지시했다. 회사 측은 “다 함께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내할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다. 경영 목표 달성을 최우선으로 불요불급한 비용 집행을 지양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양대 강자로 꼽히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골프와 법인카드 사용 축소에 나선 것은 유통산업의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넘어간 데 이어, 중국 이커머스들 공세도 거세지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SK그룹도 골프를 자제하는 분위기다. SK 관계자는 “임원들이 주말 골프를 많이 취소하고 있다”며 “회사 임직원들끼리 치는 내부 골프모임는 없어졌다”고 전했다. 업무 추진비도 상당폭 줄어들면서, 임원들은 골프장에서의 회사 법인카드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골프보다는 테니스를 선호하고, 최창원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골프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지난 2월부터 20년만에 ‘토요 사장단 회의’를 부활시켰다. 회의는 격주 토요일에 열리고, 최창원 의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들은 한달에 한번 휴무일로 지정된 ‘해피 프라이데이(금요일)’에도 출근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3524?sid=103

목록 스크랩 (1)
댓글 1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01 00:05 6,96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2,1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2,8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79,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1,12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7,8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090 이슈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 4DX 포스터 공개(3월 4일 극장 대개봉) 1 15:27 45
2976089 정치 조국혁신당 조국 페이스북 15:27 84
2976088 이슈 덬들아... 싸우지 말고... 힘든 거 다 날아갈 만큼 영상미 예쁜 영화들 보고 가...jpg 15:26 103
2976087 유머 [망그러진 곰] 도옹🍮....덩🍈..... 1 15:25 330
2976086 이슈 한때 슴이 SMTR25 메인으로 푸쉬하는듯했던 남자 연습생 9 15:23 795
2976085 이슈 솔직히 이런 드라마 좋아하는 층 제법 많음... 더쿠에도 다 숨어있는 거 알고 있음.jpg 9 15:23 594
2976084 유머 피자가 가장 손해보는 세계관(feat.냉부) 4 15:22 729
2976083 이슈 학교들에서 점점 확산중인 대혁명 9 15:22 1,121
2976082 정치 [속보] 오세훈 “장동혁 즉각 물러나라... 기어이 당을 자멸의 길로 몰아넣어” 10 15:21 277
2976081 기사/뉴스 與 "일부 극우 유튜버, 이해찬 모독…악의적 가짜뉴스 고발" 2 15:20 122
2976080 이슈 일본 유튜버 "처음 타 본 한국 고속열차 KTX" 일본반응 7 15:20 954
2976079 이슈 울산 어르신들만 먹는 꿀맛 존맛 간식 11 15:16 1,421
2976078 기사/뉴스 [속보] 살해한 여친 김치냉장고에 1년 보관한 40대男, 징역 30년…명의 도용 대출도 12 15:16 809
2976077 이슈 내가 본 아싸 썰중에 제일 슬픈 썰.jpg 21 15:16 1,829
2976076 이슈 디자이너 바뀌고 난리났다는 코치 가방 근황.jpg 66 15:15 5,115
2976075 기사/뉴스 양주서 60대 흉기 찔려 숨진채 발견…30대 아들 피의자 체포 1 15:15 433
2976074 기사/뉴스 李 대통령 '생리대' 언급에…"99원에 팔겠다" 쿠팡의 승부수 58 15:15 1,288
2976073 정보 [셀럽병사의 비밀] 왕의 건강 뿐만 아니라 어쩌면 역사까지 바꿔버린 조선 왕들의 밥상 ft.이원일 셰프의 맛 재현 1 15:14 151
2976072 유머 축구선수들 프리시즌 경기때 체중 변화.jpg 17 15:13 1,121
2976071 이슈 빅토리아 시대 후기에 제작된 많은 사진을 넣을 수 있는 로켓 목걸이 14 15:12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