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청취자는 딸이 납치 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으나 "몇 번째 딸이냐"고 물으며 센스 있게 넘긴 딸부잣집 어머니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권혁수는 "(저희) 엄마도 이런 전화를 받은 적 있다"며 "'아들을 잡았다'고 한 거다. 엄마가 너무 신기해하며 '그래요? 근데 우리 아들 군대 가 있어요. 어떻게 잡았데요?'라고 하니까 (보이스피싱범이) '그래요? 진작 얘기하시지'라고 하고 끊었단다"고 회상했다.
권혁수는 "(어머니가) 총도 있는데 어떻게 잡아갔데요? 신기하다'고 했단다. 제 실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4042415440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