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컨셉(?)으로 몇 년째 장사해 온듯..
https://note.com/00kub0/n/n1d2e52f4358e
"'오늘의 멍청한 손님'으로 성가신 손님의 언행을 쓰기도 한다,
사케 업계의 스타들이 발신하는 '청병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기도 한다,
거취가 화제인 '사케의 신'을 '더러운 놈'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얼마 전에는 인기 브랜드 '택시기사'와 싸워서 재판에 휘말리기도 하는 등, 날카로운 발언과 행동으로 유명한 트위터 계정 '블랙카도야'(꼭 한 번 보시길 바란다. 꽤나 거칠다)를 팔로우해보자."
https://twitter.com/kadoya1/status/1080649351209222144
"예약 불가, 매장 내 대기 금지, 고성방가 금지, 잠들면 퇴장, 혼잡 시 2시간 제한, 싸구려 냄새 나는 놈은 소금으로 대응, 잘난 척하는 놈은 출입 금지, 멍청한 놈도 출입 금지,
이렇게 엄격한 로컬 룰을 내세운 덕분에 손님층이 상당히 좋아졌다. 손님이 신이라고 생각하는 멍청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https://twitter.com/kadoya1/status/1274552229517643777
"코로나 사태로 우리 가게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역시 내 몸에 맞는 장사를 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똥손에게 엎드려서 접객하지 않는다 똥손에게 비용을 들이지 않는다 무리해서 매출을 쫓지 않는다 싫은 손님은 냉대한다 우리 가게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멍청한 손님은 퇴장시킨다 외국인 손님은 상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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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보도
https://news.yahoo.co.jp/articles/32cae99f9946b3929b6b4c157d5579d533112133
"독설 계정으로 대중 술집 주인 '구로카도야'씨가 22일까지 X(구 트위터)를 업데이트했다. 외국인 손님 응대에 관한 게시물로 비판을 받았다며 가게의 임시 휴업을 발표했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구로카도야 씨는 20일 "어제 백인 커플이 들어와서 '일본어를 모르면 대응할 수 없다'고 말했더니 'no english menu?"라고 영어로 물어봐서 '없다'고 일본어로 대답했다. 여기는 일본이다. 나도 영어권 나라에 가면 영어를 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하려고 노력해라. 힘들면 통역사를 데리고 와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의 조회 수는 22일 오전 9시 현재 1700만 건을 넘어섰다.
이어진 게시물에서는 "우리 가게도 예전에는 일본어를 모르는 외국인 손님을 상대해 주었었지. 하지만 주문을 받는 것도 시간도 걸리고 귀찮고 결국 거절하게 된 것은 그놈들이 수고를 들인 것에 비해 돈을 쓰지 않기 때문이지요. 팁도 남기지 않고 돈도 벌지 못해서 그만두게 됐다"고 경위도 설명했다.
일련의 게시물은 찬반 양론을 불러일으켰고, 구로카도야 씨는 "이건 찬반 양론으로 재미있네요. 일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은 마음대로 친절하게 대접하면 되지 않나. 나는 귀찮아서 일본어로만 대응할 뿐이야. 지금이 주둔군 시대도 아니고, 이자카야를 운영하면서 영어 대응할 의무 같은 건 없으니까. 마을에 들어가면 마을을 따르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21일 밤에는 '사과와 휴업 안내'라는 글을 통해 "어제 가벼운 마음으로 중얼거린 내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신 것 같아 죄송합니다. 지금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일할 기운이 없어 내일은 휴업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영업 재개는 미정이지만, 앞으로도 일본어를 읽고 쓸 줄 모르는 백인종에게 의존하지 않는 술집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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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에서도 비꼬던 `어처구니 없는 장인 컨셉`의 가게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