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SBS 새 예능 '틈만 나면,' 제작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
◇8회로 마무리 되는데, 시즌제 계획이 있나.
(최보필PD) 시즌제로 가는게 목표다. 일단 8회를 하게 된 건 이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여준 뒤, 시청자 피드백을 담아 내 선보일 수 있는 유의미한 회차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게스트 섭외에 유재석의 입김이 작용하진 않았나.
(최보필PD) 유재석은 실제 게스트가 누군지도 모르고 현장에 온다. 어쩌다 의도하지 않은 방향에서 갑자기 듣게 되는 경우가 전부다. 당연히 입김은 작용하지 않는다. 다만 친분 작용은 해서, 제작진이 섭외할 때 접근에 있어 용이한 면은 있다.
◇채진아 작가는 유재석과 첫 호흡이다.
(채진아작가) 첫 녹화 후 왜 유재석이 대체불가한 인물인지 알겠더라. 시민들과 만나 토크를 이끌어내거나 미션을 수행할 때도 열정과 몰입도가 높았다. 새내기 MC 유연석도 잘 이끌어준다. 본인의 것을 강요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대단했다. 앞으로 녹화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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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시청률 및 목표가 있다면?
(최보필PD) 생각하고 있는 시청률은 있지만 입 밖에 내진 않겠다. 시즌2에 가는 게 목표다. 시즌2 간다면 그게 유의미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시즌2 확정 소식이 알려지길 바란다.
(채진아작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채널이 너무 많아 보실 게 많겠지만, 그래도 화요일 밤엔 다들 빨리 집에 가시길 바란다.
(최보필PD)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자신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 이 프로그램의 시작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한다. 좋은 프로그램 만들겠다.
(채진아작가) SBS에서 프로그램 하는 것도 처음, 유재석과도 처음이다. 첫 녹화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는데도, 녹화 후 '기대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포인트들이 세상에 알려져서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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