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807244324
서울대병원...
대한민국 모든 중증질환, 희귀병질환을 치료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타병원에서 기대했던 치료효과가 나오지 않거나 도저히 다루기 어려운 여러 희귀질환들을 치료하는 최정점의 병원입니다.
그 가운데 어린이병원은 별도 건물로 진료를 진행할 정도로 소아과의 진료규묘가 크고 세부진료과로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소아과내에 저렇게나 많은 분과를 두고 소아과 중증질환, 희귀질환의 마지막 보루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소아신장...
단 두 분의 교수님이 이끌어왔던 과입니다.
신증후군, 유전성신장질환, 신장이식, 소아이식, 사구체신질환, 만성콩팥병, 선천성 신증후군, 알포트 증후군, IgA 신병증, 저인산혈증 구루병, 용혈 요독 증후군, 신성요붕증, 다낭성 신장, 바터 증후군, 덴트병, 루프스 신염, 수분-전해질이상, 신장질환
소아질환 중 신장질환은 드물기에 서울대소아신장 분과는 희귀질환자들에게 최후의 보루와 같은 곳입니다.
그 소아신장분과를 지키던 교수님 두 분이 떠납니다.
모래성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료는 이제 하나씩 무너집니다.
https://m.news1.kr/articles/?5393028#_across
서울대병원 소아신장분과 교수 2명 "8월31일까지 근무하고 떠나겠다"
최근 외래를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병원 곳곳에 게시된 안내문의 사유로 인해 저희의 사직 희망일은 오는 8월 31일"이라며 "믿을 수 있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환자분을 보내드리고자 하오니 희망하는 병원을 결정해 알려달라"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강 교수는 뉴스1에 "협의 없이 밀어붙이는 불합리한 정책에 순응하는 것은 해당 정책에 동의하는 것이 되므로 그리할 수는 없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