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홍해인은 '클라우드세포종'이라는 (가상의) 병에 걸려 3개월이라는 시간만을 남겨두고있던 시한부임
살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않고 어느새 3개월도 지나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병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찾았는데
이 수술을 하면 살 수 있는 대신 가지고 있던 모든 기억들을 잃게됨
내가 홍해인이라면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먼저 떠오를 생각은
1. 살 수 있다니 기억을 잃더라도 살고봐야지
2. 나로 살았던 기억을 모두 잃는데 그렇게 살아난 내가 내가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