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려 5명 떠났다' 격변의 GS칼텍스, 깊어지는 새판짜기 고민(여배🏐)
4,546 6
2024.04.18 09:46
4,546 6

GS칼텍스 입장에서 강소휘의 이적은 뼈아픈 손실이다.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강소휘는 데뷔 첫 시즌부터 신인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2차례 베스트 7(2019-2020, 2021-2022시즌), 3차례 KOVO컵 MVP(2017. 2020, 2023년)에 선정됐다. 2020-2021시즌에는 GS칼텍스의 통합 우승에 기여하는 등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 시즌에는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득점 부분에서 12위(444점), 공격 종합은 10위(39.30%)를 기록, 특히 공격 종합 부문에서는 국내 선수 중 김연경(44.9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은 37.02%로 전체 8위, 리베로를 제외하면 4위다. 디그도 9위(세트당 3.297개)로 활약하며 수비 종합 7위(세트당 5.703개)에 올랐다.


반면 GS칼텍스의 행보는 소극적이었다. 외부 FA 영입은 현대건설에서 뛰었던 김주향이 유일하다. 계약 기간 3년에서 계약 첫 시즌인 2024-2025시즌은 총 2억2000만 원(연봉 1억 5000만 원, 옵션 7000만 원), 2025-2026시즌과 2026-2027시즌 두 시즌은 총 2억5000만 원(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1억 원)에 사인했다.


FA 협상 마감일인 17일에는 최은지마저 흥국생명과 총액 1억 6000만 원(연봉 1억 3000만 원, 옵션 3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을 떠났다. 총 3명의 FA가 이적하며 집토끼 단속에 실패했다.


여기에 시즌 종료 후 베테랑 미들 블로커 2명이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여자부 현역 최고령 선수인 정대영는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FA로 풀린 한수지 역시 계약 없이 그대로 코트를 떠났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18승 18패 승점 51을 기록, 3위 정관장(승점 61)에 10점 파로 뒤진 4위에 머물렀다. 3, 4위간 격차가 3점 이하여야 성사되는 준플레이오프가 무산돼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2시즌 연속 봄 배구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에 GS칼텍스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2016년 12월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차상현 감독과 8년 동행을 마무리했고, IBK기업은행 수석코치를 역임한 이영택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5명의 선수를 잃은 셈이다. 이제 아시아 쿼터 및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신인 드래프트에 운명을 걸어야 할 상황이 됐다. 이영택 신임 감독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https://v.daum.net/v/20240418060317526?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30 04.27 46,98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14,95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11,3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991,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69,8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482,54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62,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10,5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8 20.05.17 3,019,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91,7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67,5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7236 유머 전세계 모든 아빠들 아침마다 이러심 07:18 217
2397235 이슈 tvn <선재 업고 튀어> 시청률 추이 14 07:14 832
2397234 이슈 지난주 종영한 이보영 주연 JTBC [하이드] 시청률 추이 3 07:10 689
2397233 기사/뉴스 박성훈 "김수현→김지원 단톡방 사망…번호교환 오래걸려" [엑's 인터뷰②] 1 07:05 1,150
2397232 이슈 전문직 시험 중 올해 원서 접수 역대급 기록 세웠다는 직종 1 06:54 2,246
2397231 이슈 말한마디로 망한 중소기업을 살려버린 백지영 15 06:51 2,179
2397230 이슈 [삼체] 상상이 가서 더 잔인했던 나노섬유 장면 12 06:46 2,149
2397229 기사/뉴스 손예진, ♥현빈과 골프장 데이트? 골프웨어 화보인 줄 2 06:46 1,893
2397228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크리프 하이프 '憂, 燦々' 06:41 99
2397227 기사/뉴스 “임신 미혼모, 배고파서…” 분식집은 음식에 일자리까지 줬다 4 06:29 2,550
2397226 기사/뉴스 [게시판] 유니세프, S.E.S·배우 소유진과 '가자지구 어린이돕기' 바자회 06:27 480
239722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25 266
2397224 유머 챗gpt로 한가정 구원한 썰 4 06:22 1,716
2397223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4 06:21 280
239722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 입니다~ 4 06:14 339
2397221 기사/뉴스 “마취도 없이 유기견 37마리 안락사”…밀양동물보호센터 논란 7 06:13 998
2397220 이슈 어제부로 완전히 AKB48을 졸업한 멤버 7 06:02 1,906
2397219 기사/뉴스 법원 "이달 중순 결정 때까지 정부, 의대 증원 승인 말아야" 3 05:58 835
2397218 이슈 🐼후이의 뱃살을 보고 놀란 루이바오 14 05:49 3,189
2397217 유머 2090년 사회계급 14 05:02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