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배우 송건희가 '선재 업고 튀어'에서 김태성 역을 맡아 과거 감성을 완벽 재현하며 호평을 듣고 있다
다시 돌아온 30대의 임솔은 김태성에게 이별을 고했지만 19살의 임솔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로 인해 모두 물거품이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성이 엄마와 떨어져 살고 있으며, 무심한 아빠에게 생일 축하도 받지 못하는 처지라는 게 드러났다.
서사가 드러나며 김태성이 그 시절 '인소(인터넷 소설)' 감성을 완벽히 재현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태성은 교내 밴드부 베이스를 맡고 있으며 미니홈피 얼짱으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가정에 무심한 아버지를 향한 반항심에 일부러 엇나가고 있다.
능글맞고 허세 가득한 모습도 그 시절 서브 남주(남자 주인공)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귀여니 소설에서 튀어나온 거 같음", "'나 불쌍하지' 이거 너무나 그 시절 인소 감성이야", "이름도 태성이에 그 전투신 보고 이거 오마주다 싶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태성이 극중에서 보일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배우 송건희의 과거 출연작에도 덩달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6세인 송건희는 2017년 웹드라마 '플랫'으로 데뷔했다.
이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TV드라마에 데뷔했으며 'SKY 캐슬'로 눈도장을 찍었다. 송건희는 '스카이캐슬'에서 박영재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KBS2 '조선로코 녹두전', OCN '미씽:그들이 있었다', JTBC '설강화 : snowdrop', MBC '조선변호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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