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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변요한·신혜선, 부부에서 관음 대상으로 "반감들고 재밌어" (그녀가 죽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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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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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1/00017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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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과거 부부 호흡을 맞췄던 변요한과 신혜선이 미스터리한 관찰자와 관음대상으로 돌아왔다.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세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변요한, 신혜선, 이엘이  참석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SNS를 위해 자신의 삶을 꾸미고 속이고, 누군가를 관음하고 관찰하는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그녀가 죽었다'. 이를 연출한 김세휘 감독은 "SNS가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통의 도구가 됐다. 그러면서 관종, 염탐, 관음 등 부정적 개념이 생겨나기도 했다. 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새로운 문화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관종이나 관음은 서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러한 캐릭터들을 장르물에 섞으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작품을 만든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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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과 이엘이 시나리오부터 재밌었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신혜선은 "시나리오가 독특한 느낌이었다. 대본이 인물들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나레이션으로 끝났다. 인물들의 감정 상태나 심리 상태를 계속 이야기해주는데 그게 묘하게 반감이 들고 재밌더라. 유머러스하게도 느껴진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변요한과 신혜선은 2017년 개봉한 영화 '하루'에서 이미 부부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신혜선은 "벌써 7년이나 됐냐"고 놀라며 "'하루' 때도 존경했던 변요한 선배와 부부 역할을 했는데 제가 극 중에서 죽어 호흡을 많이 못 나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에도 같이 한다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이번에도 제가 이렇게 (죽게) 된다. 아쉽게 되어 다음에 또 해야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변요한은 "약속은 이미 했다"며 "신혜선이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이번에도 너무나 반가웠다. 역시는 역시다. 사실 신혜선 만나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감각적이고 예민한 표현을 보고 이야기했다"며 신혜선을 극찬했다.

이어 변요한은 '관음'이라는 악취미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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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누군가를 관찰하는 악취미가 있는데 인플루언서의 한소라 씨에 호기심 갖게 되어 150일 동안 따라다니며 관찰하게 된다.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다. 관찰과 훔쳐보기가 목표라서 다른 작품이라면 대상을 보고 연기할 때 2~3초  보다가 눈을 돌리는데 구정태는 5~10초를 본다"며 새로웠던 부분을 이야기했다.

변요한은 "나레이션이 많다. 사실 움직이는 액팅과 마음이 달라 이중적인 매력도 있다. 극 중 구정태를 통해 본인은 관찰을 좋아하시는지 취향을 알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주요 소품이라고 소개한 변요한은 "구정태가 의미있게 들고 다니는 도구다. 고객이지만 관심이 가고 관찰하고 싶은 분 집에 들어가서 카메라에 하나씩 남기고 모은다. 굉장히 피곤한 아이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캐릭터라 영화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신혜선은 "한소라는 남의 관심을 받는 게, 남에게 영향력을 끼칠 정도의 관심을 받는 게 삶의 목표인 친구다. 남의 관심을 얻기 위해서 점점 더 가식적이라고 표현을 하는 이중적인 친구다"라고 밝혔다.

사치를 부리는 모습부터 점점 찬양을 받기 위해 가식적으로 바뀌는 모습이 이중적이었다는 신혜선은 "관심을 받기 위해 이면에서는 백조처럼 무던히 안 좋은 노력을 하는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엘은 한소라의 죽음을 파헤치고 구정태까지 의심하는 형사 오영주 역을 맡았다. 그는 "외적인 모습에 신경을 하나도 안 썼다. 조금 쓸 걸 그랬나보다. 편집본과 스틸컷 보고 요즘 후회 중이다. 사건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세휘 감독은 "이 영화에서 이엘 캐릭터가 유일하게 정상이다. 비정상적인 이들을 사견없이 관찰하고 추적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눈이 필요했다. 이엘은 눈과 눈동자도 크고 발성도 믿음이 간다. 그래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여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그녀가 죽었다'는 5월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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