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전히 가정 내 가사노동과 아이돌봄을 아내가 대부분 전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수행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만2044가구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장보기·식사준비·청소 등 가사노동을 아내가 수행한다는 응답은 전체 73.3%였다. 남편이 전담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고,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분담한다는 응답은 25.3%였다.
이는 3년 전인 2020년 조사에서 나타난 70.5%보다 늘어난 수치다. 당시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전담한다는 비율은 26.6%, 남편이 한다는 비율은 2.8%였다.
구체적으로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가사노동을 수행한다는 응답은 ▲30세 미만 56.4% ▲30세 이상~40세 미만 44.1% ▲40세 이상~50세 미만 25.7% ▲50세 이상~60세 미만 20.2% ▲60세 이상~70세 미만 18.8% ▲70세 이상 18.6%였다.
12세 미만 자녀 돌봄에 있어서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하는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아내가 더 많은 시간을 육아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개 문항 중 7개 문항에서 아내가 전담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특히 식사·취침·외출준비·위생 관리 등 일상생활 돌봄을 아내가 담당하는 비율은 78.3%에 달했다. 학교·보육시설 등의 준비물 챙기기도 78.5%로 나타났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수행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항목은 ▲생활습관 등 훈육(58.8%) ▲함께 놀아주기나 책 읽어주기 등(44.8%)이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1만2044가구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시장보기·식사준비·청소 등 가사노동을 아내가 수행한다는 응답은 전체 73.3%였다. 남편이 전담한다는 응답은 1.4%에 그쳤고,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분담한다는 응답은 25.3%였다.
이는 3년 전인 2020년 조사에서 나타난 70.5%보다 늘어난 수치다. 당시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전담한다는 비율은 26.6%, 남편이 한다는 비율은 2.8%였다.
구체적으로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가사노동을 수행한다는 응답은 ▲30세 미만 56.4% ▲30세 이상~40세 미만 44.1% ▲40세 이상~50세 미만 25.7% ▲50세 이상~60세 미만 20.2% ▲60세 이상~70세 미만 18.8% ▲70세 이상 18.6%였다.
12세 미만 자녀 돌봄에 있어서는 지난 조사와 비교해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하는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아내가 더 많은 시간을 육아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9개 문항 중 7개 문항에서 아내가 전담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았는데, 특히 식사·취침·외출준비·위생 관리 등 일상생활 돌봄을 아내가 담당하는 비율은 78.3%에 달했다. 학교·보육시설 등의 준비물 챙기기도 78.5%로 나타났다.
남편과 아내가 똑같이 수행한다는 응답이 더 높은 항목은 ▲생활습관 등 훈육(58.8%) ▲함께 놀아주기나 책 읽어주기 등(44.8%)이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96389?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