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점심값 1만원 시대…직장인 70% “도시락 싸고 후식 포기합니다”
8,315 41
2024.04.17 10:08
8,315 41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직장인 10명 중 7명 “점심값 줄이기 노력”
직장인 절반 취업 3년 내 N잡러 ‘결심’
2030 절반 이상 “올해 집값 고점…집 구매 계획 없어”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직장인 점심값 평균 1만원 시대를 맞으면서, 올해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직장인이 10명 7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절반은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N잡러를 취업 3년 내 결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30세대 절반 이상은 올해 집값이 고점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점심값 줄이기 노력”

 

1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의 68.6%는 올해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세~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활동자 38.4%가 올해 소비가 지난해 대비 늘었고, 소비가 증가한 사람 뿐만 아니라 감소한 사람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식비, 교통비, 월세 등 기본 생활비 비중이 전년 대비 커졌는데, 특히 식비 비중이 6%포인트 크게 증가해 전체 소비의 23%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68.6%)은 점심 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응답했다. 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녀 모두 도시락을 쌌고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했다.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제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점심에 가성비를 찾거나 후식을 포기한 남녀는 점심값을 평균 4000원 줄여 6000원으로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한 직장인은 점심값 긴축에도 여전히 밥값이 비싸다고 인식했고, 22.6%는 5000원까지 더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점심값 절감을 위해 노력하지 않은 직장인은 현재의 점심값이 ‘보통이다’라는 인식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11.8%만이 향후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목표 금액은 2000원 절감한 8000원이었다.

 

직장인 절반 취업 3년 내 N잡러 ‘결심’

 

이번 조사에서는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에 대한 조사 결과도 담겼다. N잡러의 절반(49.9%)은 본업 취직 1~3년차에 N잡러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명 중 2명(19.6%)는 취업을 하자마자 부업을 생각했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 노후 대비 등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는데, 10명 중 4명(36.4%) 정도는 비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을 병행했다. 그 이유는 세대에 따라 조금 달랐는데, MZ세대는 창업·이직을 준비하려고, X세대와 베이비부머세대는 본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 N잡의 활동 범위도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직에 나선 반면, 30대는 크리에이터·블로거로 활동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40대 이후로는 현직에서 쌓은 경력을 살려 문서컨설팅, 프로그래밍, 강의 등 전문성을 발휘하는 분야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N잡을 하든 부업 수입에 더 만족한 비율은 10%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업 역량 강화 및 창업·이직 준비 목적의 N잡러들은 적성·흥미·재미 측면에서 부업에 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시간 여유가 있어 N잡을 시작한 경우 별 준비 없이 바로 부업에 뛰어든 반면, 역량 강화나 창업·이직 목적의 N잡러는 70~80%가 사전 준비를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1693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구달 X 더쿠💛] 순수비타민 함유량 27% 구달 청귤 비타C 27 잡티케어 앰플 체험 이벤트 439 05.11 46,0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665,36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425,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95,44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945,0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97,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56,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9 20.05.17 3,167,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4 20.04.30 3,738,5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15,70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8774 이슈 82MAJOR x ASC2NT 레온 카일 님과 함께한 촉 챌린지🏀 17:07 0
2408773 이슈 원곡자들에게 샤라웃 받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 17:06 242
2408772 이슈 성대 과잠 찰떡이라는 위클리 조아 17:05 55
2408771 유머 배형을 마스터한 개구리 3 17:04 197
2408770 이슈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공트 업뎃🤠 17:03 88
2408769 유머 위에는 수달 아래는 놀이와 정리를 동시에 하는 해달 3 17:02 344
2408768 기사/뉴스 '아역 출신' 노정의, 10년 동안 키만 컸네...'165cm·39kg' 답다 8 17:02 1,013
2408767 유머 일본 10대 여성분들께서 닮고 싶어하는 얼굴 1위 ~ 3위 21 17:01 1,168
2408766 유머 볼륨감 넘치는 3D 자수 2 17:01 369
2408765 이슈 ??: 에스파 수퍼노바 감독님 나와주세요.... 9 17:01 1,092
2408764 유머 7명의 CEO를 찾아가 성공비결을 물었고, 놀랍게도 7명 모두 같은 대답을 했다 7 16:57 1,336
2408763 유머 모든 걸 잃게 된 에스파 15 16:56 2,400
2408762 이슈 알티 타고 있는 트윗... 요즘 하루에 한번씩 트리플에스 뮤비에 달린 댓글들 보러 간다. 케이팝 뮤직비디오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자기고백의 장… 한국어 댓글 노출 이렇게 많은 것 자체도 이례적인데 그 내용들까지도….twt 7 16:55 1,165
2408761 유머 사장 : 반려견 카페니까 소풍이란 뜻으로 가게이름 해야지 2 16:55 1,841
2408760 이슈 이지한 곡이든 하드한 곡이든 각자 컨셉 잘 말아줘서 들을 맛 난다는 최근 걸그룹 음악들 8 16:54 514
2408759 이슈 보아 10월 콘서트 확정 (오늘 콘서트 미팅) 25 16:53 1,479
2408758 이슈 본능적으로 스킨십 피하는 아이돌 막내의 일상 5 16:51 1,365
2408757 유머 이중으로 쌓인 와인잔 아래 깔려 있는 테이블보 빼내기 4 16:51 554
2408756 팁/유용/추천 재수가 망했어요 다가올 미래가 무서울땐 무엇을 하시나요 4 16:50 1,185
2408755 이슈 계단 단체샷으로 핫게 갔던 24명 걸그룹 근황.jpg 17 16:50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