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tvN 주말극 '눈물의 여왕' 매회 초반 낯익은 이름이 자막으로 등장한다. 바로 '제작자문 이로베'다. 이로베는 배우 김수현(36)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CCO다.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2017)로 연출 데뷔했으며, 당시 '이사랑'이라는 예명을 썼다. 시청자 입장에선 의학·법정물 등 장르물도 아닌, 로맨틱 코미디물인 눈물의 여왕에 '대체 어떤 자문을 해줬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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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달리스트는 이전과 달리 눈물의 여왕 공동 제작에 참여하지 않고, 이로베가 제작 자문만 맡았다.
한 관계자는 "(이로베 제작자문은) 김수현 측에서 원했다"며 "기획 초반만 해도 제작 자문은 따로 없었다. 제작 역량을 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전작(어느 날) 반응이 예상보다 안 좋지 않았느냐. 김수현이 박 작가 작품 출연을 원해 많은 부분 양보했다"며 "박 작가와 사전에 협의한 지는 몰라도 공동제작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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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에서 독립해 골드메달리스트를 세운 후 '김수현 주연·이로베 제작' 작품이 잇따르자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이번엔 한발 물러나 제작 자문만 맡았는데, 뒤에서 물심양면 지원하는 모양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눈물의 여왕 공동제작 대신 자문을 맡은 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 단계부터 좋은 결과물을 내기 위해 같이 의견을 나눴고,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줬다"며 "제작사에서 내부 협의해 제작자문으로 올라갔다"고 했다.
오늘 기사는 아니고 1주일전 올라온 기사임
제작자문 이로베 궁금해서 검색하다 발견함
궁금했던 이유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