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쿠팡 요금 올리자…네이버 "멤버십 회원, 만원 이상 무료배송"
9,814 20
2024.04.16 18:38
9,814 20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 한해 3개월간 무료배송 실시
햇반·의류 등 상품 빠르면 당일·늦어도 하루뒤 수령

미가입자·과거 이용자 상대 멤버십 3개월 무료체험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도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에서, 멤버십 회원들에게 일부 생필품 등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3개월 간 무료 배송을 실시하기로 한 것. 또 멤버십 미가입 회원에겐 3개월 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myIYy

네이버는 15일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 상품에 대해 3개월 간 무료배송 실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7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도착보장’ 태그가 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배송비 35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는 다양한 상품들을 ‘당일이나 익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생필품을 포함해 △가전 △스마트기기 △의류 △패션잡화 등 다양하다. 특히 햇반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식품들도 모두 입점해 있다. 오전 주문 시 당일 내 배송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년간 가격을 유지했다. 쇼핑뿐 아니라 예약, 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실제 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이 95%에 달한다. 멤버십 회원의 쇼핑 거래액은 비 이용자 대비 약 2배가량 높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측은 “5% 적립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했다”며 “세심한 멤버십 설계가 이용자 로열티를 높이는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네이버 멤버십은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같이 멤버십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멤버십 가입자 1명이 가족이나 지인과 멤버십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3개월 간의 무료배송 실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멤버십 미가입 회원을 상대로 3개월 간 멤버십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멤버십 가입 경험이 없는 이용자나 멤버십을 탈퇴한 지 6개월이 넘은 과거 이용자 모두 대상이다. 무료 체험 가입은 올해 5월31일까지이며 가입일로부터 3개월 간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한정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개방형 멤버십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여행, 현대카드, CU, 신라인터넷면세점, 티빙 및 스포티비 나우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GS25와 롯데시네마 혜택도 추가했다.

네이버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높은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이다. 이는 다시 재구매, 서비스 재이용의 선순환 구조로 네이버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 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광범(totoro@edaily.co.kr)

https://naver.me/x58Eu6ch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51 04.27 60,9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6,03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9,5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53,4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6,6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4,6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5,9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10,6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6,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720 기사/뉴스 '택시비 10배 더 냈어요'… 쪽지 들고 찾아 온 중국인 관광객 6 15:42 509
2398719 이슈 하이브 자회사들의 2023년 실적 11 15:42 787
2398718 이슈 사재기 의혹관련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들을 모두 씹었던 하이브 5 15:42 504
2398717 기사/뉴스 다니엘 헤니♥류 쿠마가이, 입맞춤 순간 포착..달달한 장꾸 부부 2 15:42 1,162
2398716 기사/뉴스 어떻게 웃기에…"여성 웃음소리 자제해달라" 협조문 붙은 아파트 17 15:41 1,045
2398715 이슈 [선재업고튀어] 방금 뜬 솔선 키스신 공식스틸 10 15:39 994
2398714 이슈 최근 경남 산청에서 있었던 지방에서 전문의를 구하기 어려웠던 이유 6 15:38 1,013
2398713 유머 00년생들이 고마운 80,90년생 6 15:38 1,023
2398712 기사/뉴스 제2경인고속도로서 '만취 운전'하다 사망사고‥30대 남성 징역 2년 12 15:37 337
2398711 이슈 이번주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 같이 출연하는 공명x도영 2 15:37 266
2398710 이슈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후속 안내 236 15:32 8,854
2398709 이슈 한때 유행이었던 기무라 타쿠야 잠바.jpg 16 15:31 3,100
2398708 기사/뉴스 유학생 강제출국’ 한신대…“비자 신청 전 법무부 소장에 향응과 접대" 2 15:31 481
2398707 정보 김희선X이혜영X김남희X연우 <우리, 집> 1차 티저 6 15:30 497
2398706 유머 중국 본토 사람들이 직접 말하는 삼국지 조조의 재평가 13 15:30 827
2398705 이슈 이견 없을거 같은 현 활동중인 걸그룹 라이브 3대장.jpg 8 15:30 1,267
2398704 기사/뉴스 비계삼겹살 전 직원 "상한고기 팔아"…식당 "악의적 제보" 15:30 321
2398703 기사/뉴스 산에서 길 잃어 헬기로 구조됐는데…돌연 법정으로 7 15:29 1,037
2398702 유머 ??? : 테니스 ㄱㄱ? / ???? : ㅇㅋ... 야 근데 나 라켓 안 가져옴 / ??? : 괜춘 ㅇㅇ 1 15:28 1,053
2398701 기사/뉴스 "담배 필래?" 여성 정신 잃자 벌인 일…전국서 20명 넘게 당했다 17 15:27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