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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우리 아빠 대머리가 담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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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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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개비 이상 담배 피우는 男, 대머리 될 확률 2배 ↑
니코틴, 혈관 수축시켜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 줄여
담배 독성물질 산화스트레스 유발 흰머리도 생기게 해


하루 1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남성이 비흡연자 보다 탈모를 겪을 확률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 등의 영향으로 모발이 빠지는 탈모 유형이다.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특징이 있다.
 
◆하루 10번 이상 뻐끔 뻐끔…탈모 확률 2배


15일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Cosmetic Dermatology)에 따르면 아디티야 K 굽타 캐나다 온타리온타주 메디프로브 리서치 연구팀은 흡연과 탈모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논문 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은 비흡연 남성에 비해 탈모를 경험할 확률이 1.8배 높았다.
 
탈모에 영향을 주는 흡연량은 하루 10개비였다. 하루 1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비흡연 남성보다 탈모가 발병할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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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연구진은 흡연할 때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이 혈관을 수축시켜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인다고 분석했다. 또 담배 연기 자체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고도 했다.
 
연구진은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고 알려졌지만, 흡연 등 생활 습관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4월 호에 게재됐다.


◆흰머리 나는 속도도 빨라진다
 
흡연은 모낭에서 멜라닌 세포가 검정 색소를 만들어내지 못하도록 작용해 흰머리가 많이 생기게 한다.
 
담배의 독성 물질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흡연으로 인해 생성되는 활성산소가 모발의 색을 내는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두피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고 파괴하는 것이다.
 
폴란드 실레지아 의대 연구진이 2014년 ‘분자 및 세포 생화학(Molecular and Cellular Biochemistry)’저널에 발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담배를 통해 니코틴에 자주 노출되면 두피의 멜라닌 생성이 약 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기관인 국가생물공학센터 연구진의 논문에서도 30대 이전 생기는 흰머리와 흡연 사이에는 연관성이 있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새치가 생길 확률이 2.5배 높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흰머리를 줄이려면 금연을 하면서 항산화 성분이 있는 검은깨, 검은콩,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924562?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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