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간편식 구독형 도시락의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54개 제품 중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성 세균과 대장균 등이 검출됐습니다.
적발된 제품은 부채살수비드와 평양비빔밥, 굶지마요참이덮밥과 하이라이스앤소시지 등으로 이미 1천여 개 제품이 시중에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해당 제품은 판매가 중지됐고 재고 폐기가 완료됐습니다.
소비자원은 배송 식품의 경우 상하지 않도록 보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받는 즉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고 곧바로 냉장보관이 어렵다면 온라인 주문을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냉동식품은 해동한 뒤 다시 냉동하면 안 되고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즉시 섭취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임현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4292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