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요요를 극복하고 두 번째 다이어트에 성공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이어트로 30kg를 감량한 유재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달 전에도 자신의 SNS에 "곧 온다"라는 글과 함께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을 전했던 유재환은 "건강하게 다이어트했다"고 설명하며 운동과 다이어트 보조 식품 섭취를 병행해 체중을 감량했음을 강조했다.
다양한 방송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활동해오던 유재환은 2019년 건강상의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알린 뒤 107kg에서 72kg까지, 2년 만에 30kg가 넘는 감량에 성공했다.
다이어트를 통해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을 극복하고 면역력을 회복했다고 밝히며 응원을 받았지만, 이후 출연한 방송에서 부쩍 다시 살이 오른 모습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재환은 "요요현상이 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1년 만에 10kg가 쪘다. 이후 2달 만에 20kg가 찌더라. 라면을 최대 8봉지까지도 먹었다"며 요요가 올 수 밖에 없던 속내를 전했다.
급격한 요요 현상으로 탈모와 새치 발생 등의 후유증을 겪었고, 최고 체중은 115kg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전보다 더 체중이 증가했다고 토로하며 110kg였을 당시 "한 달 만에 30kg가 증가했다"고도 밝혔다.
지난 해 3월 출연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10'에서는 출연진들의 체중 언급에 "다시 살을 뺄까 말까 고민 중이다. 심적으로는 솔직히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7월에는 tvN '프리한 닥터'에서 근황을 언급하며 "요요 현상으로 비만,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통풍을 갖게 됐다"며 케일 쌈밥 등 식단 관리를 통해 체중관리를 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유재환, Mnet·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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