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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볼 사람' 더 없다?…넷플릭스도 못 피한 '한국 OTT' 저성장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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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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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중 넷플릭스가 홀로 흑자를 기록했다. 티빙·웨이브·왓챠 등 토종 OTT가 모두 적자에 허덕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다만 국내 OTT 시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독보적 1위' 넷플릭스마저 구독자 성장세는 주춤한 흐름이다. 

15일 넷플릭스 한국법인(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8233억4000만원, 영업이익 1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OTT 사업자들은 아직까지 단 한 해도 흑자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티빙은 1420억원, 웨이브는 791억원, 왓챠는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별도로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쿠팡플레이 역시 적자 상태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이용자를 유치하고 붙잡아 두기 위한 콘텐츠 제작·구매 비용은 계속 들어가는데, 그만큼 구독료는 늘지 않고 있다. 국내 OTT들이 직면한 딜레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구독자를 보유, K-콘텐츠를 해외 시청자에게 선보이며 '규모의 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넷플릭스만이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 배경이다. 

다만 넷플릭스도 OTT 업계의 저성장 흐름은 피해 가지 못했다. 넷플릭스 한국법인은 미국 본사가 발행하는 구독 멤버십을 사들여 국내 사용자에게 재판매한다. 이 과정에서 매출 중 상당 부분이 '매출원가' 명목으로 미국 본사로 이전된다. 실제로 한국법인은 이번 감사보고서에서 '구독 멤버십 구매 대가(6644억2000만원)'를 따로 공시했는데, 작년 매출원가(6959억6000만원)의 95.5%를 차지했다. 사실상 한국법인 매출원가 규모로 국내 넷플릭스 구독자의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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