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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265만명 시청…인기 폭발한 롤, ‘디도스 테러’ 대응 실패는 흠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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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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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찬물 끼얹은 ‘디도스 테러’ 대응 실패

역대급 흥행 이면엔 ‘디도스’라는 치명적인 흠이 있었다. 지난 2월25일 DRX와 디플러스 기아 경기에서 디도스 공격 때문에 선수들 경기 화면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했다. 4시간6분 동안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경기는 무려 6시간46분이 지나서야 끝났다.

결국 LCK는 같은 날 2경기인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전을 사상 초유의 녹화중계로 전환했다. 설상가상, 경기 결과가 외부에 유출되면서 리그 진행에 큰 차질이 생겼다. 일단 2월28일 리그를 재개했지만, 당일 T1과 피어엑스 경기가 다시금 디도스 공격으로 진행이 불가해졌다. 결국 LCK는 6주차 잔여 경기와 7주차 경기를 모두 녹화중계로 전환했다. 

이후 LCK는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했고, 8주차 무관중 생중계에 이어 9주차부터 유관중 경기로 재개됐다. 무관중 경기였을 때도 디도스 공격은 이뤄졌다. 하지만 LCK는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온라인 서버망이 아닌 오프라인 서버망을 구축해 경기를 진행했고, 이에 디도스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리그는 진행했지만, 이번엔 특정 팀으로 디도스 공격이 옮겨갔다. 

LCK 최고 인기 팀인 T1은 지속적으로 디도스 공격에 시달렸다. 솔로랭크 연습을 하지 못할 정도로 디도스 테러를 당했다. 이를 확인한 라이엇 게임즈가 ‘슈퍼 계정’을 T1 선수들에게 부여했으나 너무 낮은 MMR(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게임하는 시스템) 탓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T1은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사실상 스크림(팀 연습)만으로 대회를 준비해야 했다.

 

일단 LCK 스프링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롤의 인기도 다시금 입증됐다. 다만 디도스 테러 대응 실패는 유일한 흠으로 남았다. 아직 팀 차원으로 가해지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해결책은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았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반드시 디도스 테러에 관해 확실한 대응 및 매뉴얼이 필요할 전망이다.
 

https://m.kukinews.com/newsView/kuk20240415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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