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화학이 첨단소재사업본부 생산기술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첨단소재사업본부 소속 근속 5년 이상 생산기술직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특별 희망퇴직 신청서를 접수한다.
LG화학은 근속 5∼10년 희망퇴직자에게 퇴직일 기준 기본급 30개월치를, 10년 이상이면 60개월치를 위로금으로 책정했다. 학자금도 자녀 수 제한 없이 1인당 중학교 300만원, 고등학교 700만원, 대학교는 4학기 범위에서 학기당 400만원이 지급한다. 다만 정년퇴직까지 잔여기간이 1년 미만인 직원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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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70807?sid=101
LG화학 첨단소재 사업본부에는 양극재 사업부를 필두로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RO멤브레인사업담당 등이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이차전지 수요 급감 등의 이유로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사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담당 부서의 성과급 역시 120% 수준으로 지난해(735%)에 비해 비해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