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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월드]신라호텔도 '참전'…'5월 신부' 겨냥 200만원대 프러포즈

무명의 더쿠 | 04-15 | 조회 수 12695

웨딩시즌 맞아 호텔들 프러포즈 패키지
꽃 추가금액…가격 200만원대 육박
"사설업체 증가·고가 부담…전년대비 수요↓"


객실 안을 가득 채운 화사한 꽃장식과 풍선.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통창 앞에 놓인 테이블에는 달콤한 케이크와 샴페인이 준비됐다. 객실 문 앞부터 이어진 꽃길인 '버진로드(예식장에서 신랑·신부가 걷는 길)'를 지나면 고가의 프러포즈 반지를 든 예비 신랑이 이렇게 말한다.

 

"나와 결혼해 줄래"

 

5월의 신부가 꿈꾸는 로맨틱한 호텔 프러포즈의 장면이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선 '로맨틱 프로포즈 패키지'.

 


국내 호텔 업계에서 웨딩 시즌을 맞아 프러포즈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 프러포즈 전 과정을 준비해 예비신랑의 고민이 덜어주고 예비신부를 만족시키는 성공적인 이벤트로 완성하는 것이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라호텔은 이달 1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단했던 호텔 프러포즈 패키지 새롭게 출시했다. 2019년 '메리 미' 패키지를 끝으로 프러포즈 패키지를 중단했는데, 올해 '에버래스팅 모멘트'라는 이름으로 프러포즈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신라호텔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 기간에 시범적으로 해당 패키지를 운영했다. 당시 고객들로부터 패키지가 좋은 반응을 얻자 정식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는 후문이다.

 

패키지의 강점은 신라호텔의 플라워팀이다. 신라호텔이 웨딩 베뉴(예식장소)로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는 꽃장식이다. 예식으로 신라호텔의 꽃장식을 즐기기 위해선 꽃값으로만 중형차 한 대 값에 달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프러포즈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안에서 신라호텔 플라워팀이 직접 꾸민 꽃장식을 즐길 수 있다. 웰컴 샴페인과 발레파킹, 인 룸(In room) 디너&브런치나 더 파크뷰 조식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40만~200만원 이상이다.

 

예비부부 사이에서 인기 프러포즈 장소 꼽히는 시그니엘 서울도 이달 1일부터 ‘스윗 모멘트(Sweet Moment)’ 패키지 투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통창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시그니엘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을 제공하며 꽃장식과 샴페인, 셰프의 디너, 인 룸 조식, 케이크, 마카롱과 초콜릿, 발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2만원부터다.

 

5성급 호텔들의 프러포즈 패키지는 최소 100만부터 200만원을 웃도는 가격도 나왔다. 호텔 객실과 서비스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풍선 장식과 꽃 버진로드, 욕조 장식 등이 추가되면 비용이 늘어난다.



 


호텔 프러포즈 패키지는 5성급 호텔 결혼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럭셔리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잇따르면서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결혼식의 경우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이보다 훨씬 저렴한 200만원대에 호캉스와 프러포즈를 해결할 수 있어 낭만적인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을 만족시키면서다. 시그니엘의 '스윗 모멘트'의 경우 주말 기준 프리미어 리버뷰 객실의 숙박비용은 90만원이다. 샴페인, 디너, 조식, 부대시설 이용, 꽃장식 등을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일부 남성들은 프러포즈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 패키지를 찾고 있다. 5성급 호텔에 프러포즈 패키지를 예약했다는 A씨는 “직접 준비하면 들키지 않기 위해 미리 가 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패키지는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세팅해준다”며 “프러포즈 끝나고 꽃 같은 장식물을 손수 치우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고 설명했다.

 

호텔 업계도 프러포즈 패키지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조선 팰리스의 '타임리스 로맨스 패키지'는 프랑스 명품 니치(소수 고객 대상) 향수 브랜드인 '엑스 니힐로 향수 기프트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로맨틱 프러포즈 패키지'는 180도 통창 뷰가 달린 클럽 코너 스위트 객실과 115만원 상당의 '스카이라운지 이용권'이 포함돼 있다.

 

다만 올해는 호텔 프러포즈 패키지 예약 전쟁은 벌어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억눌려있던 웨딩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러포즈 장소로 호텔을 찾는 예비부부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실속 프러포즈가 대세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예약이 꽉 차 있다거나 문의 전화가 폭증하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장식을 전문으로 하는 사설업체가 늘어난 점이 호텔 패키지 수요가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0524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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