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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지배종’ 한효주, 주지훈과 붙으니 연기가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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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4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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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찾아온 ‘인공 배양육’의 시대. 이젠 축산업까지 집어삼켜 버린 대기업 앞에서 축산업으로 먹고살던 사람들은 어쩐다? 1차 산업을 장악했다는 이유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위협이 쏟아지고, 때마침 나타난 ‘나의 경호원’ 우채운.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 범죄·서스펜스 스릴러 마니아 취향 제대로 저격. 디즈니+에서 지난 10일 1, 2회 공개 후 매주 수요일 2편씩 공개. 10부작. 15세 관람가.

[줄거리]

‘살생과 도축, 생명의 희생 없이 고기를 즐길 수 없을까’라는 물음 하나로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 BF(Blood Free) 대표 윤자유(한효주 분). 세계 최초로 배양육 상품화를 성공시켜 인공 배양육 시장까지 선점했지만, 축산업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파산하는 지경에 이른다. 어느날 BF 기업은 루머와 랜섬웨어 해킹 사건으로 위기에 놓이게 된다. 목숨이 위협받자 전담 경호원을 두기로 한 윤자유와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그녀에게 접근한 우채운(주지훈 분). 서로 다른 목적으로 만난 두 사람에게 계속해서 큰 사건이 터지는데...

# 한효주 ‘독전2’ 연기력 논란 벗을까

‘지배종’은 지난해 8월 공개된 ‘무빙’ 이후 한효주의 두 번째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이다. 당시 아들을 향한 모성애, 조인성과의 케미로 ‘한효주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독전2’에선 호불호가 갈렸다. 빌런 큰칼 역을 맡았지만, 다소 어색한 연기로 미스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던 것. ‘지배종’에선 주지훈과의 케미는 물론 한층 자연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독특한 세계관

국내 작품 최초로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뤘다. 이수연 작가는 “배양육이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건 동물을 안 잡아먹어도 되고, 식량 생산을 위해서 숲을 밀어버리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방대한 세계관에 걸맞게 세트까지 구현됐다. 실제 인공 배양육 회사로부터 자문을 받았을 만큼 리얼리티를 살려 제작됐다고. 선우재 역을 맡은 이희준은 “시나리오를 받고 ‘이게 구현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완전히 본 적 없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고, 그 상상력이 정말 놀라웠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지배종’은 ‘킬러들의 쇼핑몰’로 올해 포문을 활짝 연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이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월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은 공개 후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까지 아시아 5개 국가에서 톱 10에 올랐다. 글로벌 평점 사이트 IMDb에서 평점 8.6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저절로 ‘지배종’에 관심이 쏠렸다. 탄탄한 필력의 이수연 작가와 주지훈, 한효주 등 명품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는 점에 기대감이 더해졌기 때문. 예비 시청자들은 메인 예고편 영상에 “비밀의 숲 작가+한효주+주지훈=기대를 안 할 수 없는 조합”, “스토리가 탄탄해보인다”,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랑 배우들 스토리 벌써 기대된다” 등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상상력 자극하는 스토리는 굿. 연출은 잘 모르겠네(박로사 기자)

# 별점 ★★★☆

‘독전2’를 잊게 한 한효주 연기. 주지훈과의 시너지가 좋다(영화 담당 기자)

# 별점 ★★★

주지훈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완성시킨 서스펜스 스릴러(방송 담당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8767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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