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안 서울의 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이 지나면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14일에도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갈수록 열기가 누적되면서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14일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주말 동안 아침에는 13~14도로 선선하겠지만, 한낮에는 13일은 27도까지 오르겠고 14일에는 28도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고양시와 강원 홍천군 등은 낮 최고기온이 29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에 육박하는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일요일은 3일 동안 햇볕에 의한 일사가 누적된 데다가 따뜻한 바람이 더해져 기온이 많이 높을 것”이라며 “평년보다 8~10도가량 높아 더위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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