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충 살자 했는데"... '이렇게' 살면 뇌 확 망가진다
80,702 394
2024.04.12 09:56
80,702 394
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신체는 물론, 정신과 정서적인 것을 모두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다. 생명과 직결된 활동을 통제하며, 무엇을 말하고 선택할지 등의 인지 행동에 관여한다. 이 때문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선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피해야 한다. 다음은 영국일간 더선이 소개한 뇌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 6가지다.

외롭고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

외로움은 인지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연관되어 있다. 하버드 대학교가 성인의 뇌를 조사한 결과,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뇌에서 '아밀로이드'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아밀로이드'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지표다. 단백질인 아밀로이드는 과도하게 만들어질 경우, 뇌에 쌓여 뇌 세포에 유해한 영향을 준다. 치매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꼽힌다. 하버드 연구 결과, 사람이 외롭게 지낼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아밀로이드가 7.5배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취미가 없고 목적없는 삶

미국의 한 연구팀이 시카고에서 있는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4년 동안 진행한 결과, 취미가 있거나 사회 활동에 참여하려는 노인은 노화가 느린 특징을 발견했다. 노인들 중에 "나는 삶의 방향과 목적이 있다"는 말에 동의할 경우,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도 상당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


6시간 이하의 수면

충분한 수면은 치매와 연관이 있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잠에 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등 다양한 수면 문제들이 치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1년 네이처지에 소개한 연구에서도 수면 부족은 치매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결과도 화제를 모았다. 중·노년층 7,959명을 대상으로 25년간 진행된 추적관찰 결과, 7시간 이상 잘 잔 사람보다 6시간 이하로 짧게 잔 사람은 치매 발생 위험이 30%가량 증가했다

운동을 게을리 하는 것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언어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크기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뛰게 하고 땀을 흘리게 하는 종류로 근력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과는 반대다. 마찬가지로, 고강도 운동은 뇌에 혈액 순환을 유지한다는 퀸즈랜드 대학교 연구팀의 자료도 운동의 중요성을 뒷받침했다.

가공 식품 위주의 식습관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를 구성한다는 말처럼, 식습관은 중요하다.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체중을 관리할 때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공된 식품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서구 식단은 우울증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지중해식 및 일본식 같은 건강한 식단처럼 연어(오메가-3 함량이 높음), 다크 초콜릿, 베리, 견과류, 달걀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끄러운 음악 듣기

청력 상실은 치매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것은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가 63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와 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해 평균 12년 동안 관찰한 결과, 청력이 정상인 경우에 비해 치매발생률이 경도 난청(26~40dB)은 1.89배, 중등도 난청(41~70dB)은 3배, 71dB이상의 고도 난청은 4.94배 각각 높았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는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 음악을 최대 볼륨의 60% 이상 듣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음악듣는 것을 1시간 이상 사용하지 말고, 매 시간마다 5분 이상 휴식을 취할 것을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76660?sid=103

목록 스크랩 (46)
댓글 39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541 12.23 103,6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27,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53,0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02,5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03,1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72,5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7 20.09.29 4,632,78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27,1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62,4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95,9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1550 이슈 인피니트 성규 '냉정과 열정 사이' / 우현 'Kontrol' 01:36 50
2591549 유머 내향형의 하루.jpg 2 01:36 383
2591548 이슈 헤어졌어... 이제 진짜 끝이구나.. 14 01:34 1,160
2591547 이슈 트윗에서 맛있다고 난리난 과자 19 01:34 1,048
2591546 유머 투니로 추리만화 보는거 좋아했던 원덬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는 트릭 1 01:33 232
2591545 기사/뉴스 "저녁에 먹은 국밥에서 형광색 고기가 나왔는데 괜찮은 걸까요?" 9 01:32 1,034
2591544 이슈 임영웅, DM 논란에 "난 노래하는 사람"...섹시댄스로 팬심 달랬다 35 01:28 945
2591543 이슈 직장인들 지금 퇴사하지 마세요 41 01:28 2,811
2591542 유머 쿠팡 배송완료 떴는데 물건이 사라짐.gif 33 01:27 2,211
2591541 이슈 [kbo] 누나들이 자기랑 빨리먹기 대결해주는 날만 기다렸다는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14 01:25 1,177
2591540 이슈 미국에서 의외로 불법인 것 16 01:25 1,654
2591539 팁/유용/추천 노트북 느리거나 포맷한 지 오래된 사람들 꿀팁 278 01:21 7,261
2591538 이슈 어떤 일본 회사의 혼밥 문화.. 42 01:20 3,277
2591537 유머 갖고싶어지는 유리구슬 2 01:20 941
2591536 이슈 핫게에 있었던 아이 키 169cm 예측에 대한 반응 글 앞 상황 11 01:19 2,298
2591535 이슈 소녀시대 수영 X 니쥬 콜라보 무대 (소녀시대 MR. TAXI / 니쥬 Take a picture) 8 01:18 467
2591534 이슈 이재명이 판사,검사,변호사 중 변호사를 선택한 이유 9 01:18 1,140
2591533 이슈 홍대 32cm 아이스크림 딜레마 9 01:17 2,801
2591532 정보 원덬이 2024년 하반기에 그나마 재미있게 본 드라마&영화.list (취존주의) 01:15 830
2591531 이슈 재첩국으로 봉골레 파스타 만들기 23 01:13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