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키와 민호가 오랜 시간 쌓아온 SM과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 SM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계속해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이니는 올해 초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갈림길에 놓였다. 이에 멤버 태민과 온유는 그룹 활동에 한해 SM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솔로 활동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태민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로 이적했으며 온유는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키와 민호는 재계약 체결에 대해 "SM은 샤이니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곳"이라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회사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저희가 있다고 생각한다. SM과 앞으로도 좋은 시너지를 발휘해 아티스트로서 더 새롭고 다양한 시작점을 만들고 싶다. 언제나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SM은 "키, 민호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두터운 믿음을 기반으로 재계약을 하게 된 만큼 키와 민호가 샤이니 멤버로는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16주년을 맞이하는 샤이니는 뛰어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팀이다. 지난달 홍콩 단독 콘서트를 끝으로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막강한 '샤이니 파워'의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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