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우 송지효'는 어디로 갔나…런닝맨→뷰티 프로그램 출연, 본업 성적표는 씁쓸[TEN피플]
58,279 224
2024.04.08 17:34
58,279 224
배우 송지효가 SBS '런닝맨'에서 활약하며 예능인으로서 대중들에게 자리매김한 것과 달리 본업인 배우로서의 최근 성과는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배우로서의 송지효가 그동안 훌륭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줬던 만큼 이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

8일 방송계에 따르면 송지효는 '뷰티의 참견 헤메코쇼'(이하 '헤메코쇼')의 MC를 맡았다. '헤메코쇼'는 수준급 실력을 보유한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손을 잡고 미용실을 창업하는 관찰 토크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아시아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과 일반인 사연자가 게스트로 참여하고,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식을 접한 송지효의 팬들은 반가운 마음을 보였지만, 일각에서는 예능 이미지가 고착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것도 좋지만, 현재 시점에선 송지효에게 '런닝맨'의 인기를 뛰어넘을 만한 작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그가 뷰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4년 OnStyle '겟잇뷰티 2014-토킹미러'의 게스트를 시작으로 2017년 JTBC2 '송지효의 뷰티뷰', OnStyle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까지 진행을 맡아 시청자에게 뷰티 팁을 선사했다.


2001년 잡지 '키키' 표지 모델로 데뷔한 송지효는 영화 '여고괴담3', '썸'에 3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차지했을 정도로 돋보이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미모를 자랑하던 송지효인 만큼 뷰티라는 카테고리와 잘 어울렸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진행 실력 또한 출중했다. 뷰티 프로그램 제작진의 러브콜을 끌어내기 적합한 조건이다.

송지효는 2010년 SBS '런닝맨'에 출연해 14년이란 긴 세월 동안 고정 멤버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그간 화려한 미모로 주목받아온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의 호감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런닝맨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송지효는 해외에서도 인기를 크게 얻었다.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에서의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수준. 각종 인기를 설문하는 지표에서 국내 여자 배우 중 최상위권 순위를 기록해 송지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다만 배우로서의 인지도보다는 예능인으로서의 인기가 컸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송지효의 '배우' 이미지는 점차 옅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송지효가 보여줬던 안정적인 필모그래피에 비하면 최근의 성적표가 아쉽단 얘기다. 송지효는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여우 계단'의 주연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엔 드라마 '궁'과 '주몽'에 좋은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에선 '색즉시공', '쌍화점'으로 대중적 인지를 높였다. 탄탄한 연기력과 예능인으로서 알려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작품 섭외는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런닝맨 송지효' 이미지를 깨뜨릴 만한 작품은 없었다. 올해는 영화 '만남의 집'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4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다. 예능인 송지효가 아닌 배우 송지효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 지 지켜볼 일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312/000065714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13 00:05 7,6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50,09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80,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62,19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38,2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62,4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13,7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19,2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2,5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81,6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5224 이슈 3세대부터 걸그룹들 일간 1위곡 / 일간 1위횟수 14:00 19
2415223 유머 24명 걸그룹이 음방 완전체로 출근하는 방법 14:00 32
2415222 이슈 진짜 곰돌이같은 후이바오 5 13:59 152
2415221 기사/뉴스 [단독]강형욱, 결국 ‘댕댕 트레킹’ 불참…정선군 “참여 안하기로” 4 13:59 321
2415220 기사/뉴스 [투데이TV]'틈만 나면' 칠봉이 유연석 야구 부심에 김연경 "쓸데없는 생각" 13:59 46
2415219 이슈 에스파의 역대 5월 컴백들 3 13:57 317
2415218 유머 혼란스러운 <브리저튼> 배우 실제나이.gif 8 13:56 645
2415217 유머 [푹쉬면다행이야] 무인도에서 기계없이 로스팅 후 핸드 드립 커피 내리기.jpg 8 13:52 1,159
2415216 기사/뉴스 외벽 휘고 벽 뒤틀리고…신축 아파트 하자에 칼 빼 든다 13 13:51 803
2415215 유머 전형제가 동일 G1경기를 두번 우승한 경우(경주마) 2 13:51 105
2415214 이슈 해임 폭로 이후 현재 하이브 시총 34 13:49 3,089
2415213 기사/뉴스 '승리의 여신: 니케'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공모 절차 돌입 11 13:48 506
2415212 이슈 2024 한류실태조사 나라별 최선호 드라마 17 13:48 894
2415211 이슈 푸바오 관련 중요한 소식 내일 (22일) 공개 예정 16 13:48 2,055
2415210 이슈 80년대 일본 시티팝.swf 13:47 312
2415209 유머 <브리저튼> 케미요정.gif 34 13:43 1,844
2415208 유머 많이 성장한 하이브 주주들 18 13:42 2,818
2415207 기사/뉴스 [단독] 류덕환 '천국보다 아름다운' 합류…김혜자·한지민·손석구 함께 7 13:42 1,054
2415206 이슈 뭔가 한국 아이돌했어도 잘 어울렸을 것 같은 할리우드 여배우들 모음.gif 12 13:42 1,366
2415205 유머 이제 곧 유튜브에 나올 공익광고 5 13:41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