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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승자에 대한 예의 부족했다” 전설 ‘페이커’ 이상혁 반할 수밖에 없는 이유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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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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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디도스) 공격으로 리그 운영에 차질을 빚었지만, LCK 측의 발 빠른 대응으로 무리없이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디도스 공격은 T1을 향했고, 선수들의 개인과 팀 훈련에 큰 지장이 발생했다.

연습 부족은 패배로 이어졌다. T1은 지난 4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디도스 공격 때문에 우리가 연습을 못해 메타 해석에 문제가 생겼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자신이 말했던 취지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승자인 한화생명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상혁은 “한화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내가 ‘디도스 공격으로 연습을 못해 메타해석에 문제가 생겼다’고 했는데 우리가 경기력에서 너무 처참하게 졌기 때문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이라며 “(발언을) 되돌아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 프로 선수로서 많은 분이 우리를 보며 감정이입 할텐데, 패배 석상에서 경기 외적인 요소를 언급한 것 자체가 내 잘못”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크게 배웠다. 지난 인터뷰에서 내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화생명 입장에서 불쾌했을 만한 인터뷰라고 인정한다”며 “많은 팬에게 전달되는 인터뷰는 더 의미있고 깊은 얘기를 전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힘줘 말했다.

 

(중략)

 

그는 “한화생명전 이후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 LCK가 배려해줘 2주 전부터 팀 훈련을 하고 MMR(매치 메이킹 레이트·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스템) 계정을 받아 개인 연습도 하고 있다”며 “아직까진 디도스에 공격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다른 팀에 비해 메타 해석이 늦었고, 따라가는 입장이다. 도전자 입장으로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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