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권도형 한국 송환 무효…다시 미국행에 '무게'
5,666 15
2024.04.07 22:12
5,666 15
[서울경제]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의 송환을 두고 몬테네그로 대법원이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면서 국내 송환에 빨간불이 켜졌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즈(FT)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전날 권도형에 대한 한국 송환 결정을 한 원심을 파기했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앞서 대검찰청이 고등법원의 권도형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대법원은 “동일인의 범죄인 인도를 놓고 두 국가가 경합하는 상황에서 법원의 의무는 피고인에 대한 인도 요건이 충족하는지 판단하는 것”이라며 “범죄인 인도 허가 및 우선 순위 결정은 법원이 아닌 관할 법무부장관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권도형을 한국과 미국 중 어느 국가로 인도할지 여부였다. 권도형은 도피 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여권 위조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상태다. 사기 등 혐의로 미국과 한국의 동시 수배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앞서 몬테네그로 고등법원은 권도형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가 지난달 한국으로 송환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이날 결정으로 최종 결정권은 법무부장관에게 넘어갔다.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여러 차례 권도형의 미국 송환 입장을 밝혀온 만큼 한국 송환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권도형의 사기 혐의와 관련한 민사소송 재판에서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11년 11월 권도형과 테라폼랩스가 가상화폐 테라가 안전하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24494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64,8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90,9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44,0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01,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86,3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16,0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58,4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02,9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6 20.05.17 3,117,8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9,8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66,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273 기사/뉴스 [속보]카카오, 1분기 매출 22.5%↑·영업익 92.2%↑ 08:13 113
2405272 이슈 리한나랑 투샷 찍히고 욕먹고 있는 인플루언서 1 08:12 829
2405271 이슈 뛰어난 연기력, 훌륭한 가창력 그리고 왕성한 식욕 1 08:11 349
2405270 기사/뉴스 네이버는 일본에 라인을 어떻게 뺐겼나 7 08:08 797
2405269 유머 헬스장 천국의 계단을 4족보행하면 팔도 건강해질까? 9 08:06 1,001
2405268 유머 옵션 없이 태어난 남자 11 08:04 981
2405267 이슈 [선업튀] 솔이가 있는 2023년으로 달려가는 선재.. 44 08:04 1,385
2405266 이슈 [MiLB] 고우석 트레이드 이후 첫등판 성적 12 07:58 1,437
2405265 이슈 (종교얘기 아님)난 전에 동네 친한언니네 집에 놀러갔는데 갑자기 성경책 좀 가져가라는거야 11 07:53 2,789
2405264 이슈 현재 반응갈리는 'MBTI별 연락 안되는 순위'.jpg 53 07:48 3,518
2405263 이슈 (유퀴즈)차은우 문빈에게 쓴 ✉️ 1 07:48 1,241
240526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7:47 412
2405261 이슈 발코니석에서 공연 관람하는 게 무서워지는 영상 11 07:41 3,070
2405260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GARNET CROW 'Last love song' 1 07:41 111
2405259 이슈 조선시대에 천민 여성이 장관보다 더 높이 신분상승 인생역전하던 루트 (후궁아님) 16 07:40 3,781
2405258 기사/뉴스 류승룡, 본인도 놀란 '백상' 객석 고윤정과 투샷 "내가 뒤라니…" 깜짝 2 07:39 1,702
2405257 기사/뉴스 “아무도 이럴줄 몰랐다” 사상 처음…‘신형 아이폰’, 한국서 첫 출시 [단독] 48 07:32 5,530
2405256 기사/뉴스 박영규, ‘라디오스타’에 25세 연하 아내와의 4혼 언급... “‘부끄러운 일’이라고 고백” 1 07:31 2,548
2405255 정보 영화 <원더랜드> 메인 예고편 41 07:30 1,619
2405254 이슈 일본 교과서에 나오는 일제강점기.jpg 9 07:17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