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서울대 의대 교수 "아들 맞고 왔는데, 애미·애비가 나서서 담판지어야"
5,277 18
2024.04.07 08:28
5,277 18
"우리집 아들이 일진에게 엄청 맞고 왔는데 피투성이 만신창이 아들만 협상장에 내보낼 순 없다. 애미애비가 나서서 일진 부모를 만나서 담판 지어야 한다."

정진행 서울대 의대 비대위 자문위원(전 서울대 의대 비대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은 6일 오전 SNS에 쓴 글이다.

원본보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부 공지를 통해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힌 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목련이 핀 나무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그는 “F(학점을) 주든 말든 내새끼 자르든말든 교수가 할일이지 박민수(보건복지부 차관)가 할 말은 아니다”라며 “교수님들, 우리 단합해서 같이 우리 학생과 전공의를 지켜내자. 전의교협 비대위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교수들 조직만이라도 단일대오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와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 의대교수 비대위)로 나뉘어 있는데, 소통창구를 단일화하며 결속력을 다지자는 주장이다.

원본보기

정진행 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지난 2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전공의들과 긴급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전공의, 의대생에 힘 실어줘야"

원본보기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서 의료진이 목련이 핀 나무를 지나 이동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정 자문위원뿐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이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난 가운데, 선배 의사인 의사단체와 의대교수들이 결속력을 다져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속속 나오고 있다.

허대석 서울대 의대 혈액종양내과 명예교수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을 언급하며 “일반사회에서 20대 아들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거나, 조폭에게 심하게 얻어맞고 귀가했는데, 사건의 뒷마무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누가 나가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적절한가. 대부분은 부모처럼 책임 있는 보호자가 나서서 상대를 만나고 일을 마무리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402570?sid=102




이런 논리면 소아과에서 의사한테 화내는 부모도 이해해야하는거 아닌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266 00:10 5,8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32,02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60,1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12,08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628,1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812,3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2 20.09.29 2,691,3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8 20.05.17 3,376,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3 20.04.30 3,936,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345,6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809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1 05:56 51
2428094 팁/유용/추천 켄지(KENZIE) 작곡 (2022) 2 05:49 174
2428093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쿠라키 마이 'Beautiful' 04:55 316
2428092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40편 2 04:44 623
2428091 이슈 태어나서 처음 보는 온라인 토스트 만들기 대회.jpg 1 04:43 1,937
2428090 이슈 해적부터 청량 혁명 청춘 아련 힙합 청양고추까지 다 말아주는 킬링보이스.ytb 1 04:29 834
2428089 유머 영화 퓨리오사에 특별출연한 한국배우 28 03:45 5,582
2428088 유머 엄마 무릎 VS 아빠 무릎 12 03:19 3,330
2428087 팁/유용/추천 켄지(KENZIE) 작곡 (2023~2024) 51 02:52 3,007
2428086 이슈 졸업 [11화 예고 Full] 달콤 → 살벌! 위하준에 학원 떠나가라 소리 지른 정려원!? 2 02:49 1,606
2428085 이슈 부작용없이 코카인 하는 법 79 02:42 9,960
2428084 기사/뉴스 “北향해 BTS 봄날 틀었다”… 6년 만에 다시 켠 대북확성기 6 02:41 2,245
2428083 유머 자연스럽게 닭다리 두개 먹는 법.shorts 18 02:33 3,298
2428082 유머 세계 최초로 포착된 혹등고래 교미 20 02:28 5,552
2428081 정보 오타쿠들 경악하는 오늘자 애니방 근황...jpg 47 02:26 4,266
2428080 유머 ??: 휀걸들아 너희도 '보이Boy'가 아니라 '가이Guy'를 찾는 때가 올거란다 26 02:23 5,205
2428079 기사/뉴스 [팩트인사이드] 인천은 10년 안에 '제2의 도시'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 68 02:02 4,749
2428078 유머 아재릴스 대참사 6 02:00 2,050
2428077 유머 귀여운 롯데선수들 ㅋㅋㅋㅋㅋㅋ 28 01:52 4,050
2428076 기사/뉴스 산토리 짐빔, ‘즐겨봐, 우리대로!’ 글로벌 캠페인… 르세라핌 영상 공개 23 01:51 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