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재밌는 불교’라는 슬로건 아래 불교 공예, 승복 등 의류, 사찰음식, 불교 미술 등 다양한 불교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MZ세대들의 이목을 끈 인물은 일명 'DJ 뉴진스님'이다.
뉴진스님은 개그맨 윤성호의 부캐(부캐릭터)로 불교에 대한 편견을 깨고 새롭게(new) 나아간다(進)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성호는 승려복 의상을 입고 삭발한 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불경을 리믹스한 EDM을 틀고 “이 또한 지나가리, 이 또한 지나가리, 고통을 이겨내 극락왕생”, “극락도 락이다” 등을 외치며 합장 포즈의 춤을 췄다.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열광했다.
이밖에도 MZ세대를 대상으로 마음 수행법을 소개하는 기획전시 등 젊은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힙’한 감성이 박람회 곳곳에 묻어있다. 고민을 입력하면 AI 부처님이 해답을 주는 ‘고민상담소’,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함께 알아보는 힙한 불교 등도 주목받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박람회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https://v.daum.net/v/20240405160420957
https://youtube.com/shorts/V7GbsLISb8s?si=S3LHIVuz5A0uNa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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