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경일 파주시장  “성인페스티벌, 파주시에서는 절대 열릴 수 없다”
36,124 621
2024.04.05 10:45
36,124 621



https://naver.me/FoH1jFyd




〈입장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어제 우리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이자 성평등 도시인 파주시에서

일본 성인영화(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 문산읍 ‘케이아트 스튜디오’(문산읍 돈유3로 79)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성인페스티벌은 당초 수원시에서 개최하려 했다가

수원시와 여성 단체 등 시민단체, 학부모들이 나선 덕분에 무산된 바 있습니다.

이에 주최 측에서는 파주시에서 성인페스티벌을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젠더 폭력 예방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공직자는 물론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젠더 폭력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을 상품화하고, 여성을 성적 대상화함으로써 잘못된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에서 열리게 된다면 그간 파주시가 적극적으로 만들려

했던 성 평등한 사회 구축은 요원해질 것입니다.

이에 파주시는 성인페스티벌 개최를 결사반대하며,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들과

함께 성인페스티벌을 막아내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성인 페스티벌에는 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성과 성행위의 상품화를 통해 왜곡된 성인식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AV는 여성의 신체를 대상화하여 과도하게 노출시키고,

강제추행 및 강간 등을 조장하는 동영상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 나우에 따르면, AV 배우들은

모델이나 배우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AV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으며,

제작사로부터 금전적으로 착취당하고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AV를 포함해 불법적으로 촬영된 일명 ‘야동’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공유되어 건전한

성인식을 정립해야 할 청소년들 또한 성 착취 사건에 가해자, 또는 피해자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현실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성문화 콘텐츠의 자정력이 미성숙한 상황에서

철저히 폭력적인 일부 남성의 시각에서 여성의 비인격화를 조장하는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페스티벌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을 결사반대하며,

‘여성친화도시 파주’의 완성을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천명합니다.

케이아트 스튜디오 대표에게 부탁드립니다.

전국적인 이슈가 된 성인페스티벌이 케이아트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면

이에 반대하는 여성 단체 및 시민단체를 비롯한

파주시민의 지탄을 피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스튜디오가 있고,

각종 드라마나 영화가 촬영되는 파주시의 스튜디오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성인페스티벌 대관을 전면 재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수원시에서 이미 무산된 성인페스티벌이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걸

함께 막아주십시오. 성 평등한 파주시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십시오.

건전한 성문화를 만들고, 건강한 미래세대를 길러내는 데 힘을 모아주십시오.

파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5.

파주시장 김경일




목록 스크랩 (4)
댓글 6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프온X더쿠] 피부 속 철벽보습 솔루션💦 오프온 리페어 바디로션 100명 체험단 모집 304 02.03 12,3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16,3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75,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25,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80,04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9,3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4,6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0,0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11,7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94,2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53,7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81227 이슈 피겨선수 말리닌 스눕독(그 스눕독 맞음) 투샷 00:52 230
2981226 기사/뉴스 “올해 8월 지구 7초간 중력 잃는다” 괴소문 확산…나사 입장 보니 3 00:52 220
2981225 이슈 중국 UFC 선수의 모태솔로 탈출기 2 00:51 201
2981224 이슈 휴가간 동안 날 백업해준 직원들.. 1 00:50 564
2981223 유머 비교적 최근 짱구 극장판 중에 띵작이라고 손꼽히는 작품 8 00:47 441
2981222 이슈 명탐정코난 세기말의마술사 재개봉 5 00:47 258
2981221 이슈 새끼를 낳고 사람들 몰래 공방 안에서 키운 엄마 냥이 10 00:47 786
2981220 기사/뉴스 12·3 국무회의 5인방…'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오늘 첫 공판 00:45 35
2981219 이슈 다들 한국 보컬로이드 시유, 유니 후배들을 알아줬으면 해서 쓰는 글...twt 3 00:45 194
2981218 유머 임신했을 때 mri가 아닌 초음파로 아기를 보는 이유(조금 무서움주의?) 9 00:44 1,118
2981217 이슈 아빠한테 선물로 유희왕 카드 준 사람;; 6 00:42 794
2981216 유머 성경에서도 하지말라고 강조하는 것 5 00:40 1,121
2981215 기사/뉴스 [단독] ‘수퍼 을’ 된 삼성 메모리... 엔비디아 “공급 당겨달라” 부탁 20 00:39 1,369
2981214 유머 오늘 태권도장 처음 나갔는데 인권유린 당한 기분이야 22 00:38 1,714
2981213 유머 주인 잠 못자게 하는 강아지.gif 11 00:38 892
2981212 이슈 오늘 MBC뉴스에 나온 매도자는 급해지고 매수자는 느긋해진 아파트 급매물 급증 사례 17 00:35 2,403
2981211 이슈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한강라면.jpg 6 00:34 967
2981210 이슈 디지몬 보던 당시 여자어린이들의 난제 34 00:34 1,194
2981209 이슈 인디게임덬들 ㄴㅇㄱ된 소식.twt 4 00:34 620
2981208 이슈 [냉부] 매웡….짜…. ◜◡◝ 아미끄렁 7 00:31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