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오다이바를 중심으로 달리는 린카이선 철도
이 철도의 마스코트로 린카이군이라는 돌고래 캐릭터가 있음
스이카 펭귄이 인기를 끌자 따라 만들어졌다는 마스코트
이쪽도 나름의 인기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 인기를 한층 끌어올린 애니메이션이 있으니...
러브라이브의 3번째 시리즈,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아이돌 동호회 되시겠다
니지가사키는 코미케로 유명한 오다이바의 빅사이트를 학교로 설정해놨는데
그래서 성지순례와 콜라보도 오다이바를 중심으로 진행됨
당연히 여기에 오다이바를 관통하는 린카이선을 뺄리가 없었고
작중에 역 내부가 배경으로 등장하는건 물론
린카루군(+유리카모메)도 직접적으로 등장하며 얼굴 각인
참고로 다른 럽라 시리즈도 현지에서 쓰이는 마스코트를 그대로 가져오는 식으로
현실감을 높이고, 성지순례할때 덕후들이 친근감을 갖도록 하고 있음
암튼 그렇게 데려온 린카루는 럽라팬들에게 친근한 존재가 되었고
얼마 안가 린카루 인형은 없어서 못 구하는 상품이 되었다
이후 럽라맛을 본 린카이선이 럽라와 공식 콜라보를 진행하게 되며
표팔고 역명판 갈고 포스터도 뽑으면서 호감도는 더욱 상승
린카루는 니지동 팬이라면 알만한 마스코트로 자리잡음
그리고 럽라와 엮인 이후 린카이선 공식 트위터는 노선을 확 바꿔서....
린카루와 성지순례에 다니기도 하고
럽라관련 광고 걸릴때마다 찍어 올리는 정성
럽라 상품 인증, 이벤트 참가 인증까지 하는....
그냥 럽라 덕질 계정이 되어버렸는디요
도쿄텔레포트 역에 가면 시즌이나 이벤트에 맞춰서 장식해논 럽라 트리도 있음
한편 이놈이 반쯤 공식 마스코트가 되다보니 질투의 대상이 되는 일도 벌어졌는데...
라이브 회장에 등장해서 성우들에게 귀염받고 포옹도 하고
응애 나 애기린카루
부럽냐?
참고로 다른 지역 마스코트들도 비슷하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니 저 시키들이 최애랑 허그를 막 하고다닌다고
어쨌든 럽라덕에 인기도 늘어나고 콜라보도 잔뜩했으니 린카루는 이득만 본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