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 최고운영책임자 박용남)가 제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제주신화월드와 산둥항구크루즈문화관광그룹 산하의 국영기업인 칭강여행사(대표 관레이)는 지난 1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관광·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중국 산둥성을 방문한 제주도 대표단에 참여해 칭강여행사와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제주관광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오영훈 지사 등 제주대표단은 중국 산둥성을 방문해 린우 서기(산둥성 서열 1위·부총리급)와 면담을 갖고 양 지역의 우호 협력 강화를 약속하고 제주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관광·문화·직원의 상호 연수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칭강여행사 대표단은 3일 제주를 방문해 오는 6월 제주 방문 크루즈 고객 대상 K-POP콘서트 개최, 항구그룹에서 운영 중인 호텔과 업무교류, 중국인 개별 고객 상품 개발 등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