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굴곡을 포용하고 사랑하는 법 배워”...시청자 울린 김경식-이동우의 진한 우정 (‘유퀴즈’) [MK★TV컷]
5,643 1
2024.04.04 10:27
5,643 1
rrNSAl

개그맨 김경식이 틴틴파이브의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이동우와의 뜨거운 우정으로 깊은 감동을 전했다. / 사진 =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진짜 인생의 이렇게 좋은 친구가 생겼다’고 느낀 순간에 대해 김경식은 “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병을 앓게 되면서부터 시각장애자가 돼 버렸다. 저는 그전까지는 야맹증인줄 알았다. 밤에 자꾸 걸려서 넘어지더라. 특히 공연에서 암전이 될 때마다 자꾸 넘어지는 거다. 그러면 관객들이 웃는다. 그전까지는 ‘끝까지 웃기려고 노력하는구나’ 하면 웃으면서 넘겼는데, 사실은 그게 시작이었던 것이다. 병이 진행됐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연습실에서 고백을 했다. ‘사실 망막색소변성증이야. 곧 마흔이 되면 시각장애인이 된다’고 했다. 그때 당시 저희는 놀랐다 그때부터 동갑이고 그러다 보니 동우랑 가까워지지 않았나 싶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동우는 “그때의 기억이 제일 떠오른다. 매체를 통해 제 병을 알리기 전에, 멤버들에게 먼저 고백했는데, 멤버들 얼굴들이 하나씩 기억이 난다”며 “특히 경식이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나보다 더 슬퍼하더라. 세상 저런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 저렇게 꺼저가는 얼굴로 통곡을 하면서 저에게 ‘동우야 약속할게, 평생 죽을 때까지 너 챙길 거야’ 약속이라기 보다는 선언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식은 2년 전부터 시작한 이동우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우동살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동우의 제안으로 하게 됐다. ‘나는 책을 참 좋아하는데 요즘 책을 잘 못 읽어 오디오 북도 한계가 있어’라고 해서, 그래서 하게 됐다”며 “요즘 읽고 있는 책은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이다. 다시 한 번 읽고 싶다고 해서 읽게 됐는데, 사실 무엇을 위해서 하기보다는, 서로를 위해서 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일주일에 한 번을 만나서 촬영을 한다. 둘이서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한다”고 또 한 번 서로를 향한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나는 동우를 위해 이걸 한다고 생각하는 데 오히려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한 김경식은 앞서 전선을 정리하다가 전기사고로 큰일을 당할 뻔했던 일화와 함께 “사고 직후 동우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고 동우에게 ‘다시 태어난 걸 축하한다. 너 오늘부터 세상이 달라 보일걸’이라는 답문을 받았다. 그 순간 사고를 당해서 찝찝한게 아니라, ‘죽을 뻔했는데 살아났는데 얼마나 감사한가’를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김경식은 “동우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런 거다. 굴곡을 넘겼을 때 받아들이고 포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게 된 과정을 조금씩 저에게 전해주는 거다. 감사하다. 다 필요 없다.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다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울컥한 감동을 더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https://v.daum.net/v/2024040321540212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16 03.23 36,4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2,42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1,0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0,5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828 이슈 다이빙 하려는 강아지vs막으려는 인간 09:48 63
3030827 유머 직장인의 비애 09:46 300
3030826 이슈 요즘 슬라임계의 슈퍼스타라고 불리는 슬라임...jpg 4 09:44 759
3030825 유머 국내 애니라서 가능한 왕과 사는 남자 x 브레드 이발소.shorts 6 09:37 1,067
3030824 기사/뉴스 OWIS, 'MUSEUM' 음원·MV 모두 잡았다 3 09:37 244
3030823 유머 야구에서 일어난 단종매치 5 09:36 968
3030822 이슈 부모님이 김숙과 동갑이라는 배인혁 7 09:35 1,334
3030821 이슈 신입한테 한소리햇는데 이거 내가 꼰대야? 99 09:34 5,042
3030820 유머 부재중 에어팟 꼴 날까바 문의햇는데 9 09:34 1,370
3030819 이슈 교수님들 상식적 논리에 팩폭하는 알파고 4 09:33 702
3030818 기사/뉴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채원빈, 첫 로코 도전 4 09:32 582
3030817 이슈 하이브 주가 근황 25 09:29 3,200
3030816 이슈 이번 사망여우 영상에서 진짜 심각하게 봐야하는 것 86 09:27 9,462
3030815 이슈 디자이너의 삶 1 09:27 668
3030814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4.3% 오른 5638.20 개장...코스닥 1134.16 2 09:26 472
3030813 기사/뉴스 [공식] 하정우♥차정원 하와이 동반여행, 인증샷 남았지만..."확인불가"·"입장 없다" 38 09:24 5,126
3030812 기사/뉴스 '증권회사가 내 주식을 맘대로 팔아버렸어요' 13 09:23 2,628
3030811 기사/뉴스 롯데마트, ‘메가급 할인’ 꺼냈다…‘메가통큰’서 최대 60% 할인 4 09:20 1,318
3030810 이슈 알뜰한 이스라엘.... 132 09:20 11,909
3030809 팁/유용/추천 우리는 어떤 자세로 자야될까? 11 09:19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