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1학기 개학 이후 한 달 동안 초등학생 돌봄·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참여 학교가 예상치를 웃돌아, 총 2천 838개교에서 시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당국은 서울과 광주에선 이번 달부터 참여 학교가 더 늘어나, 4월 중엔 전국 2천 963개교에서 1학년 대상 늘봄학교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학교의 전체 1학년 학생 74.3%인 13만 6천 명가량이 늘봄학교를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기간제 교사 2천 168명, 행정인력 1천 466명 등 한 학교당 평균 1.3명의 행정 전담인력이 배치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공간 관련해선 교육청이 학교 밖에 늘봄학교 공간을 만들고 직접 통학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17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꾸리고, 이용 만족도 등을 살피는 한편 문제점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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