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유재석은 이순재에게 "최근 신구 선생님이 몸이 편찮으셨을 때 선생님께서 눈물을 흘리셨다고"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이순재는 "걱정을 좀 했다. 빨리 털고 일어나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이순재는 신구를 향해 "내가 모처럼 유재석 씨 대담 프로에 출연했는데, 그대가 나온 걸 봤다. 멋있게 잘했더라"며 "요즘 '고도를 기다리며' 때문에 정신 없는 걸로 아는데 대박 나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끝나야 나도 좀 해볼 것 아니야"라며 "파이팅하고, 특히 몸 조심하고, 건강 유의하고, 박근형과 좋은 결과 내길 바란다. 우리 신구, 박근형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최근 세상을 떠난 고(故) 오현경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 친구랑은 오랜 시간 동안 같이 했다. 나랑 고등학교 선후배고, 같이 TBC 개국 멤버다. 개국 멤버가 6명인데 남은 게 나 하나뿐이니까, 내가 가면 6명이 저승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김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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