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새 남친은, 제2의 전청조"…아름, 금전 사기의 실체
16,165 47
2024.04.01 09:42
16,165 47
KnRJZV


2020년 4월 14일. 서동훈이 '토스'로 반복 이체를 했다. 송금액은 1원. 수취인은 전 여자친구. 


서동훈은 1원씩 보낼 때마다, (토스) 송금 메시지를 따로 썼다.


1원 : 넌 날 악마로 만들었고 


1원 : 핸드폰은 넘기면 안됐어


1원 : 두 번 안 말해 복수할거다


1원 : 징역이든 처벌받고 보자


1원 : 난 그날만 기다릴거야


1원 : 제대로 해줄게 꺼져.


1원 : 야 복수라는 게 뭔지 아냐


1원 : 몇 개월을 너만 생각했어


1원 : 각오해 난 처벌 잘 받을거니


1원 : 너도 나한테 벌받아 X발년아


1원 : 니 동생 X발놈은 잘있냐?


1원 : 내 마지막 그날은 너 죽는거니까


1원 : 갔다와서 죽여줄게 잔인하게


1원 : 이게 내 달콤한 생각이야


1원 : 어차피 난 정신병자니까


1원 : 죽일거야 꼭 갖다와서 


1원 : 그것도 아주 잔인하게


1원 : 이게 내 마지막 목표야


DwvAnc


서동훈은 1원씩 60회 이상을 이체했다. 오전 12시 18분부터 오후 20시 31분까지, 20시간 동안 7글자짜리 협박을 이어갔다. "잔인하게 죽이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2021년 5월 13일, 서동훈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이 인정된 것. 사건 피해자는 전 여자친구 2명을 포함해 총 3명이다. 


다음은, 수원지방법원의 판결문이다. 


"피고인을 징역 2년 6월에 처한다. 피고인에 대하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한다. 피고인에 대하여 아동 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한다. 피고인은 배상신청인에게 편취금 30,140,269원을 지급하라."


서동훈. 그는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의 현 남자친구다. '디스패치'가 아름과 서동훈의 '인친' 사기행각을 취재했다. 


kOSyQL


◆ 사기의 서막


서동훈은 출소(23년 9월) 이후, 작가 행세를 했다. 그는 자신을 '영화 각본가', '시나리오 작가'로 소개했다. '롯데엔터' 명함과 '섬집엄마'라는 영화 제목도 올렸다. 


두 사람의 인연도 그즈음(10월) 시작됐다. 서동훈에 따르면, 아름이 먼저 DM을 보내왔다. "작가님, 저 아름입니다. 6개월째 별거 중이에요"라며 자신을 소개했다는 것. 


아름은 서동훈의 프로필에 속은 걸까. '사랑'의 시작은 알 수 없지만, '사기'의 출발은 파악할 수 있었다. 아름과 서동훈은 (만난 지) 2개월 만에 지인에게 돈을 부탁했다. 


xzvRTd


2023년 12월, 아름이 A씨에게 "전남편과 소송하는데 돈이 부족하다. 200~300만 원 정도 필요하다"며 금전을 요구했다. 아름이 내건 조건은 빌린 돈의 3배. 


"2024년 초에 드라마 계약이 있다. 그리고 롯데캐슬 광고 계약도 맺었다. 그래서 14억이 들어오는데, 그때 빌린 돈의 3배를 쳐주겠다" (아름->A씨, 녹취 有)


A씨는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아름은 2024년 2월, "(내가) 너무 아프다", "(지금) 차 사고가 났다", "병원에 가야 된다", "3일 후에 돈 들어온다"며 다시 부탁했다. 


A씨가 대꾸하지 않자, 아름이 남긴 마지막 문자. "너한테 실망했다. 앞으로 잘 지내렴"


xJzmXH


◆ 수법 1. 변호사 비용


아름은 지난 2월 5일, 조리원 동기 B씨에게 전화했다. 그가 사용한 핑계는, (이번에도) 변호사 비용. "이혼 변호사를 써야 한다"며 200만 원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게다가 아름은 사채를 받으며 '보증인' 작성란에 B씨 이름을 썼다. B씨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대부업자의 연락을 받고 이름이 도용된 사실을 알게 됐다. 


"아름이 얼굴 옆에 신분증을 들고 사진을 찍어 보냈어요. 본인 인증을 했으니 돈이 나갔고요. 그런데 지금 와서 해킹을 당했다, 남친에게 협박을 당했다, 그러니까...저희 입장에서는 황당할 수 밖에요." (대부업자, 녹취 有)


B씨는 '디스패치'에 "200만 원 중에 100만 원은 돌려받았다"면서 "그러나 돈보다 화가 나는 건, 정말 (그녀를) 걱정한 사람까지 이용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fldqnz


(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102961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노 머시: 90분> AI 재판 리얼 체험 4DX 시사회 초대 이벤트 103 00:05 5,1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80,3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18,7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06,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07,87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2,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9,4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4,9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604,9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1,9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31,8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9159 이슈 세계사의 양아치 중 하나인 영국마저도 눈살을 찌푸릴 정도였다는 6.25때 민간인 학살 수준 20:12 6
2969158 이슈 원덬 기준 난리난 7년전 오늘 걸그룹 데뷔 프로모션 영상 20:11 51
2969157 정보 일본 음원 스트리밍 & 다운로드 랭킹 (1월 셋째주) 20:11 13
2969156 이슈 내가 사냥감 같아서 뭔가 무서운 보더콜리 20:10 135
2969155 이슈 난리났던 태연 뷰티 콘텐츠 2탄 낋여옴 1 20:09 261
2969154 이슈 재판부 : 내란 일찍 끝난건 국민들 덕택인데 니네 양형이유가 될 수 있을거 같냐? 5 20:09 414
2969153 유머 보는 사람들도 숨이 안쉬어진다는 정승제 쌤의 진상 연기 4 20:07 461
2969152 이슈 애플과 스페이스X 협업으로 아이폰18 5G NTN(비지상 네트워크) 지원 예상 20:06 171
2969151 이슈 아기 코끼리는 자기 코가 자기 건 줄 모른다 2 20:06 310
2969150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오 6 20:06 432
2969149 유머 아기 호랑이🐯와 포옹하는 아기 고양이🐱 5 20:06 241
2969148 정치 이 대통령 "이혜훈, 그쪽서 5번 공천…이렇게 극렬 저항할 줄은" 3 20:06 218
2969147 유머 쌍둥이언니 폭로하는 박은영셰프 7 20:05 1,001
2969146 유머 헐 저스틴 비버 94년생 09년 데뷔고 태민이 93년생 08년 데뷔라 태민이가 형이고 선배임 ㅜㅜ 4 20:05 320
2969145 기사/뉴스 李 "HMM 언제 옮기나" 해운선사 부산 이전 직접 챙겨 20:04 137
2969144 이슈 동물농장에 나온 맹금류 재활 치료 전문가 4 20:03 707
2969143 유머 아기전지현💗💗 가짜 다른사람 억빠트윗아니고 ㄹㅇ진짜전지현 5 20:03 874
2969142 이슈 엔하이픈(ENHYPEN) ‘Big Girls Don′t Cry’ Performance (4K) | 8PM CONCERT 2 20:02 71
2969141 이슈 해외에서 난리난 전자담배 디자인 3 20:02 1,370
2969140 이슈 [넥스지 부산 브이로그] 넥스지의 첫 부산 여행기🌊💙 휴이소 선물교환🎁 요트🚢와 함께 즐긴 낭만넘치는 부산 밤바다🌉✨ 20:02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