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기획] 주의해야 할 화장품 성분 4가지 |
식품에만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화장품에도 기능과 향을 좋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사용된다.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라고는 하지만 이것들은 엄연한 ‘화학물질’이다. 민감한 피부나 연약한 아기 피부의 경우 이들 화학물질에 의해 피부염이나 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보통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성분들은 화장품 전성분 중에서도 극히 적은 양이다. 문제는 이들 성분을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다. 적은 양이라고 해도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게 되면 축적된 성분들이 피부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화장품 종류에 관계없이 이런 성분들이 포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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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의해야 할 화장품 성분 (그래픽=이애실 기자) | ||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화장품 성분은 합성계면활성제다.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이 섞이도록 유화작용을 한다. 세척력이 좋아 클렌징폼이나 샴푸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문제는 인공적으로 만든 ‘합성 계면활성제’다. 여러 연구를 통해 아토피 등 피부염과 탈모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성분은 ‘폴리에틸렌 글라이콜’,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다.
화장품에는 다양한 알코올 성분이 사용된다. 이 가운데 ‘에탄올’, ‘변성알코올’, ‘메탄올’, ‘에칠알코올’, ‘벤질알코올’, ‘이소프로필’ 등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 성분은 피부에 닿자마자 액체에서 기체로 증발하면서 피부에 일시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피부를 자극해 건조하게 만들 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피부 장벽을 파괴시킬 수 있다. 보습 성분 등으로 사용되는 안전한 알코올 성분은 세틸알코올, 스테아릴알코올 등이 있다.
합성방부제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성분은 화학적 원리로 미생물과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제품의 변질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대표적인 성분은 ‘파라벤’이다. 지방조직에 축적돼 내분비계를 교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물질로 피부염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사용되는 합성방부제로는 페녹시에탄올, 클로페네신, 이미다졸리디닐 우레아 등이 있다.
향을 내기 위해 사용되는 인공향료는 피부 트러블과 가려움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석유추출물로 만들어지는데 피부 내로 흡수돼 피부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햇빛과 만나면 피부에 기미와 주근깨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성분은 벤질알코올, 리모넨, 리날룰, 제라니올, 유제놀, 신남알 등이 있다.
남서연 기자 synam@insijournal.com
출처 : http://www.insi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8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