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ILO “대전협, 개입요청 자격 있다” 판단 변경...전공의 사태 들여다보나
1,098 5
2024.03.29 09:25
1,098 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287477?sid=102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국제노동기구(ILO)에 긴급 ‘개입(Intervention)’을 요청한 데 대해 ILO가 “대전협에 개입 요청 자격이 있다”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협 측이 ILO로부터 ‘개입 요청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지 약 2주 만이다.

 

2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협 측은 전날인 28일 ILO로부터 “대전협이 ILO 제29호에 대한 의견조회 대상자임을 확인하고, 한국 정부에 해당 사항에 관한 의견조회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회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ILO는 대전협 측에 “여러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로도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정부가 지난 21일 “ILO 사무국은 대전협이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했다”며 관련 절차가 종결됐다고 결론 내린 것과는 정반대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ILO의 ‘개입’은 ILO 공식 감독기구에 관한 절차가 아니라 ‘의견 조회’ 형식이나 마찬가지다.

 

앞서 대전협 측은 지난 13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에 위반된다며 ILO에 긴급 개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틀 뒤인 15일 ILO는 수신인을 박단 대전협 회장으로 지정하고, 대전협 측에 “개입 요청 자격이 없다”고 회신했다. 당시 ILO는 일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선 의견조회 절차를 진행하지 않으며, 오직 정부나 노사단체에 대해서만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전협 측은 곧바로 그동안의 활동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대전협’이 ‘전공의들을 대표하는 단체’라는 설명을 보완해 ILO의 개입을 다시 요청했다.

 

당시 대전협 측 법률대리인은 “당초 개입을 요청할 때 대전협과 박단, 그 외 전공의들을 함께 기재했었다”며 “ILO 측이 이것을 일부 개인이 보낸 것으로 오해를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ILO가 전공의협의회에 대해 정확히 모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지금까지 활동 상황 등에 관한 상세 내용을 보충해 개입 재요청서를 보냈다”며 “정부의 발표대로 절차가 종결된 게 아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189 00:09 9,4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7,1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61,8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1,9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8,99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62,9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4,9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70,0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83,1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51,5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677 유머 민희진 3대 소련여자 합격 17:01 151
2393676 이슈 마녀사냥이 중세 한참 지나서까지도 꾸준히 계속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 3 17:00 510
2393675 이슈 일본 길거리에서 마주한 기묘한 상황들 3 16:59 552
2393674 기사/뉴스 '범죄도시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올해 최고 흥행력 4 16:59 102
2393673 유머 성격 검사에서 예술가 타입 나오면.. 6 16:59 451
2393672 유머 콘서트에서 졸면 안 되는 이유 1 16:59 275
2393671 유머 고양이 혐관 관계 🐱:널 만나서 신나! 사랑해! 🐈:경고했다 싸우자 기분나빠졌어 16:58 182
2393670 기사/뉴스 [단독]14명 사상자 낸 은평구 9중 추돌…국과수 “차량 결함 아냐” 2 16:56 1,014
2393669 이슈 은퇴한 전직 k리그 선수 황선홍 저격 인스스.jpg 16 16:55 2,042
2393668 이슈 루이바오 탱탱볼 낙법🐼 5 16:55 670
2393667 이슈 20년전 프랑스인 감독한테 제대로 농락당했던 축구협회.jpg 16:54 455
2393666 이슈 개꿀조합이라는 멸치칼국수+불닭볶음면 6 16:54 1,141
2393665 이슈 현재 유튜브 인급동, 인급음 모두 1위한 뉴진스 버블검 MV 28 16:53 944
2393664 정보 방시혁 "내 원동력은 분노" 31 16:49 2,749
2393663 유머 병원 갔다가 집에가는길에 고양이가 오열한 이유 41 16:46 3,375
2393662 이슈 그때 그 선화예고 점심시간 리베르 탱고.flv 4 16:46 887
2393661 이슈 카라 노래중 안무 호평 제일 많았던 노래 18 16:42 2,123
2393660 이슈 진짜 직장인들 최근 여론은 이런거 아님? 8 16:41 1,791
2393659 유머 안 맞던 바지가 맞게 된 비결.jpg 25 16:40 4,372
2393658 유머 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근황 22 16:38 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