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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보아의 이성적인 멘탈이 돋보이는 인터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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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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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공포증이 있었어요. 2001년 일본 쇼케이스가 잘되지 않은 후 무대에 오르면 수명이 1년씩 줄어든 느낌이 들었다고도 했죠.

그 후 슬럼프, 위기 등이 있었으니 극복하는 노하우가 생겼을 것 같아요. 우리가 활용할 만한 게 있을까요?

 

감히 제가 어떤 조언을 드릴 수 있을까요. 힘든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은 무책임한 것 같아요. 낼 힘이 없는데 어떻게 더 애를 쓰라는 걸까요.

제가 그렇게 느꼈거든요. 번아웃처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에게 조언해달라는 요청을 가끔 받는데, 솔직히 어떤 말도 할 수 없어요.

개인마다 슬픔과 어려움이 다른데 내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과연 그 사연을 한번 듣는다고 해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무슨 말을 해줄지 몰라 오히려 힘내라는 말로 무마하는 건 아닌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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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조언을 구하면 어떻게 대하는 편이죠?

 

일 면에서 해줄 얘기는 있어요. 같은 범주인 데다 시스템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 또한 정답은 아니에요. 저는 솔로이기에 그룹 활동하는 친구들의 어려움은 헤아릴 수 없어요.

무조건 선배라고 다 알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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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인터뷰나 무대 위 모습을 보면 안쓰럽다. 나한테 미안하다”고 말했죠. 그때의 보아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안쓰럽다는 의미가 제 모습이라기보다, 상황을 두고 한 말이에요.

어린 나이에 데뷔해 힘든 일을 겪으며 행동이 조금씩 바뀌었어요. 그 상황이 안쓰럽죠.

만약에 그 시절의 보아를 만난다면,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하고 싶어요.

 

이런 조언을 어린 보아에게 해도 따르지 않을 것 같아요.

 

안 듣겠죠(웃음). 고집이 세서 자신이 믿는 바대로 노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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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와 ‘퍼포머’ 중 어떤 단어가 당신을 더 잘 설명한다고 생각하나.

 

사실 그런 호칭에 대해 욕심도 없고 보는 사람 마음인 것 같다. ‘무대에서 이 노래를 잘 표현하고 싶은 사람’ 이거 하나로 지금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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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선택이다. 그 결정이 잘됐든 아니든 내 탓으로 돌릴 수 있는 이성적인 면이 있다.

잘 안 되어도 인정해야 할 부분은 인정하고, 이 또한 배움의 길이라고 생각해버린다. 그러면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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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만들어진 이미지와 개척한 이미지가 동시에 있다.

해외 진출용 가수로 프로듀싱된 거의 최초의 사례였음에도 보아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초반에 만들어진 가수, 상품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걸 따라와준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돌 친구들을 ‘상품’이라고 얘기하는 게 너무 싫다. 그 친구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트레이닝이 가능하지 않았나.

똑같은 학원을 보내도 아이들 성적이 천차만별인 것처럼 말이다.

매니지먼트를 해준 회사도 고맙지만, 친구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완성될 수 있었다.

그들이 고갈되지 않고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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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내 기록이나 성취를 기억하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지고 있다.

그때 일은 그때 일이고, 지금의 나는 이 일이 즐거우니까 지금 이 순간 내 나이에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해나가고 싶다.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나라는 사람, 성격이나 추구하는 이상으로 미뤄 보면 과거의 성취는 내게 그저 과거일 뿐이다.

‘내가 고등학교 때 전국에서 몇 등을 했지’, ‘그때 좀 잘나갔어’ 하며 그걸 가슴속에 끌어안고 평생 그 영광으로 사는 사람은 없지 않나.

당장 출근하기 바쁘고, 오늘 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 있는데 과거를 곱씹으며 사는 일이 가능한가.

거기에 매달린다고 해서 내 미래가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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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를 계속 일궈온 삶이 인간 보아에겐 무얼 남긴 것 같나?

 

이왕 이렇게 된 거 그 기록들이 깨지지 않으면 좋겠다.(웃음) ‘한 만큼 돌아온다’라는 말을 내내 경험하며 살아왔다.

결과의 성패를 떠나 해나가는 과정에서 ‘적어도 내가 후회할 일은 하지 말자’, ‘최소한 미련이 남지 않을 만큼은 하자’라고 되뇐다.

음악 관계자들이 “쟤네는 지금 동요를 내도 1위 해”라는 말을 종종 한다.

잘될 때는 뭘 해도 잘된다는 의미일 거다. 하지만 그걸 얼마나 지속하느냐가 관건이겠지.

나처럼 오래 활동한 사람들은 매번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으니까.

후회할 만한 과정을 만들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뭐든 설렁설렁 하지 않는 건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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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게 태어나 몸집이 점점 커지잖아요. 마냥 크게 보이던 초등학교가 작아 보일 정도로.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세상은 너무 커요. 하늘은 계속 높아만 가고.

언제 내가 올라갈 수 있을까, 나는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살죠.

우리 모두 역경을 거쳐 꿈을 이뤘으면 해요.

 

 

 

 

 

얼마 전에 뜬 화보랑 인터뷰 전문 보는 거 추천해

https://www.marieclairekorea.com/celebrity/2024/03/bo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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