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DAY6/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가 콘서트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3월 26일 오후 8시 예스24 티켓을 통해 데이식스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웰컴 투 더 쇼) 일반 예매가 진행됐다. 전날 오후 8시 이뤄진 데이식스 팬클럽 선예매를 통해 일찌감치 3회 차 공연 스탠딩과 2층 객석 대다수가 매진된 가운데, 일반 예매를 통해 전 회차 3층 객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데이식스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전 좌석이 삽시간에 판매된 이후 티켓팅에 실패한 K팝 팬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K팝 대표 밴드' 이름값, '슈스(슈퍼스타) 밴드'라는 주제에 걸맞은 대형 공연장을 섭외해 달라는 애정 어린 원성도 적지 않았다.
'Welcome to the show'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Welcome to the show'를 펼쳐진다. 티켓 가격은 전석 15만 4,000원이며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데이식스가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The Present : You are My Day'(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 이후 4개월 만이다. 잠실실내체육관 입성은 2019년 8월 월드 투어 서울 공연(사흘 연속 잠실실내체육관 콘서트) 이후 약 5년 만이다.
2015년 9월 가요계 데뷔한 데이식스는 그해 11월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진행한 첫 단독 콘서트를 필두로 2016년 예스24 라이브홀, 2017년 연세대 백양콘서트홀, 2018년 올림픽홀, 2019년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잠실실내체육관 등지로 공연 규모를 키우며 계단식 성장을 이어왔다. 데뷔 4년 만에 두 차례 월드 투어 합산 100회 이상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믿고 듣고, 믿고 보는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잠실실내체육관 좌석은 중앙 무대를 중심으로 360도 개방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360도 공연에 도전하는 데이식스는 어떤 각도의 관객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웰메이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데이식스는 3월 18일 미니 8집 앨범 'Fourever'(포에버)를 내고 3년여 만에 단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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