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은 “현재 뮤지컬 두 편의 오디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한 뒤, 즉석에서 뮤지컬 '팬텀' 중 '다 내 거야'를 열창한다. '아나까나'를 부를 때와는 180도 다른 '웃음기 제로' 모습에 현역 뮤지컬 배우인 아이비는 “요즘 뮤지컬계에서 가장 핫한 에스틸 발성법을 쓰셨다”라고 극찬한다.
이어 “목을 상하지 않게 유지하는 발성법”이라고 부연한다. 그러자, 언니들은 조혜련에게 “아이비에게도 (발성법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하는데 조혜련은 “내 목이 이미 상했는데 누굴 가르치냐”라고 셀프 디스를 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뮤지컬 오디션을 위해 1년 전부터 연습을 해 왔다”는 조혜련은 이후로도 50대의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을 보여줘 언니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또한 갱년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 이미 완경이다. 근데 노래를 부르느라 우울감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고 답한다.
유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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