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찍부터 자녀 의대 준비를 하는 강남권 학부모 사이에서도 충청권으로 유학을 고민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충북대(151명 증원), 충남대(90명 증원), 단국대 천안(80명 증원), 건국대 분교 60명 증원 등 정부의 2000명 증원 계획 중 충청권에만 549명(27.5%)가 배정됐기 때문이다.
실제 충청권 대표 학군지로 거론되는 대전 둔산동, 천안 불당동 등은 지난해 연말부터 집값이 꿈틀대는 모양새다. 대전 학군지 대표 아파트로 불리는 크로바, 한마루, 목련 등 노후 아파트 단지 집값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단지 건너편에 대규모 학원가를 형성한 크로바 아파트 전용 101㎡(3층)는 이달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해당 타입은 2021년 13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해 6월 6억6000만원대로 큰 폭 하락했다 다시 11억원대 후반~12억원대로 집값이 오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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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나온 아파트 실거래가
원래 대전의 은마아파트 + 압구정 현대 같은 느낌으로 낡았는데 비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