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흥미로워서 퍼온 레딧글 "40 넘어서도 싱글인 사람들, 혹시 후회함?"
14,379 52
2024.03.23 20:13
14,379 52

질문은

 

For those here that are over 40 and still single. No wife or husband and no kids. Do you guys regret it? Or ever wish you did have a family?

 

40세 넘은 사람들 중에 아직도 싱글인 사람들.

아내나 남편 그리고 아이들이 없는 사람들.

너네 후회하니? 아니면 가정을 꾸리고 싶어??

 

dOVLil

* 닉네임 뒤는 가림

 

 

 

raqlo*****

응 좀 후회함. 근데 만약에 내가 예전 애인들과 아이를 낳았잖아? 그럼 아마 더 후회했을듯.

 

ㄴ 동의

ㄴ 나도

 

 

Mal-a-P******

50살 남자인데, 아니.

왜냐면 내 정신건강이 불안정해서 애들이 자랄 수 있는 건강하고 좋은 가정을 제공하지 못했을 것 같아.

(중략) 난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정을.. 아마 20대 초에 한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안정됐을때에도 후회한 적은 없어.

 

 

Spectr****

42살 남자인데, 아이를 갖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어. 하지만 파트너는 항상 찾고 싶었지..

노력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고, 지금은 꽤 만족하고 있는 상태야.

 

 

 

slumc****
50세 여자. 아니. 그냥 강아질 키워. 애들보다 키우기 쉽고, 애들보다 더 애정이 넘쳐.

 

 

 

Excuse_my_*******
난 아직 40세는 안됐는데, 난 항상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20대에 아이를 갖지 않은게 후회돼.

난 이제 30대 후반이고, 아이를 갖는덴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네..

불임에 관련된 가슴아픈 일*을 겪을때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비용도 비싸고..
 

 

(* 원댓글에서는 infertility and overall이라고 했음)

 

 

 

 

Chance-Bu*******
48세 남자. 어쩔땐 후회되고, 어쩔땐 아니고.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어떨때는 아이가 있으면 정말 멋졌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떤때는 육아에 사로잡히지 않아서 기쁘기도 하고..
난 함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사람을 찾지 못해서...

현재도 연애를 하고 있지만 나랑 내 파트너가 좋은 부모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중략)
내가 더 후회하는건 나한테 가족 부양책이 없다는거야. 파트너가 있지만 그게 다지.

내 형제들도 있지만, 그건 파트너랑 다를바없고 다 멀리 살고 있어.
가끔 그 점이 걱정되긴해.

 

 

 

 

Efficien******

41세 남자.
어, 후회돼.
근데 최고로 후회되는 일은 아냐.
내 인생의 '후회하는 일' 목록은 굉장히 길거든
 

 

 

hcxPvw
 

 

ashleymel*******
그런 선택을 고민할 여유가 있을정도로 돈이 많지 않았던게 후회되지.

 

ㄴ 이게 정답이지. 나도 아담하지만 행복하게... 아내랑 두 아이, 강아지, 고양이랑 함께 살고 싶었어.

하지만 지금 경제상황에서? 나는 봉제동물인형이 있고, 이게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전부야.

 

 

 

 

conde*******
여자고 40살 넘었어.
난 세 명의 남자와 사겼고, 임신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어.
전남친 중 2명은 아이를 가졌더라고. 그래서 아마 임신을 못한 것에 대한 문제는 나한테 있는 것 같아.
그래서 30대 후반에는 되게 우울했었지. 아이를 못가지니까...
그런데 지금에 와서 아이들을 있는 형제자매들을 보니.. 아이들이 없는게 후회되지 않아.

이모나 고모로 사는 게 훨씬 좋아.

 

 

 

 

 

Odd-Op*******

40대 미혼 여자.

가끔? 난 항상 아이를 원했고, 이제 더이상 아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이성관계에 있어서도 내가 가치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

그런데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기뻐. 지금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할수록 아이를 가졌다면? 좋은 생각이 아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내 삶을 살고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기도 하고..

난 언제든 집을 떠나 여행갈 수 있고 취미도 가질 수 있고 여러 활동을 해. 다른 사람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

 

 

 

 

 

DoubleSync******
40세 여자.
내 후회는 내가 아이가 가질 준비가 되었을때, 주위에 아빠가 될 준비가 된 사람이 없었다는거야.
내가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할 때마다 전남친이라는 놈은 "아이가 본인이 태어나길 원하지 않을수도 있잖아?" 이러더라고.

임신에 대해 얘기할때마다 회피했고.
난 그래서 아이를 가지지 못했고 아이가 없는게 너무 슬퍼.
하지만 지금은 아이없이 사는 방법을 배우고 있지.

 

 

 

 

 

 

neopa*******
54세 남자. 아내는 48세.
우리는 적극적으로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고 아이가 없어.
후회하지는 않지만, 나이를 먹고 있고 그에 따른 단점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어.
우리는 아마 혼자 죽겠지.

 

ㄴ 아이가 있는 사람들도 죽을때는 혼자 죽어. 너무 슬프게 생각하지마.


ㄴ 모두가 죽을때는 혼자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죽어도 결국 죽음으로 떠나는 여행은 매우 고독하지.

 

 

 

 

 

 

rAnDsg

 

Vince********

49세. 난 좋아.
한가지 단점은 사람들이 계속 "이제 가정을 꾸리는 게 좋지 않아요?"라고 묻는건데... 그때 짜증나지.

마치 가정없이 내 삶을 꾸려나갈 수 없는 것처럼 말하니까.
이제 50대 가까워지니까 별로 물어보지도 않더라.
내가 가족을 원했다면, 남이 말하기 전에 이미 가족을 꾸리려고 했을거야.

 

 

 

 

 

K*****

46세 남자. 결혼한 적 없고 아이도 없음.
가정이 없는 것에 대해 후회하진 않아.
내가 어렸을때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가정을 만들고 싶었지만 막상 어른이 되니까 그런 생각도 없어지더라고.
나는 남동생들이 어렸을때는 걔네들을 키웠었고, 어머니가 나이가 드신 후에는 어머니를 돌봤어.
내 생각엔 그 경험들이 (육아대신으로) 충분했던 것 같아. 아니면 그 경험때문에 누군가를 책임진다는게 싫어진 걸수도 있고.

 

 

 

 

 

 

Creepi********

응. 난 맨날 후회해. 아직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이긴 하지만.. 먼저 누군가와 데이트를 해야겠지?
인생이란 험난하다.

 

 

 

 

 

 

Not-an-an*****

41세고 전혀 후회 안해.
난 내가 원하는걸 할 수 있고, 말싸움에서도 자유로워.
24시간 내내 다른 사람의 ㅈㄹ을 참아줄 필요가 없다 이거야.
 

 

 

 

 

MaybeTal********

41세 남자.
복잡해.
아이가 없는걸 후회하진 않아. 내 자신도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엄청 거부했던것도 아니거든.
내가 선천적인 심장 결함이 있어서.. 아이들을 포함해서 내가 생각했던 인생 계획 몇개를 지키지 못한건 후회되지.

 

 

 

UbyHMd
 

 

Remarkabl*******
응.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없는거 후회해. 난 40세인데.... 난 혼자서 죽을거고 아무도 날 돌봐주지 않을거라는걸 깨달았거든

 

ㄴ 나도 너랑 같은 처지인데 혼자 죽는 것도 나쁘진 않아.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고 해서 그 아이들이 (너를) 돌봐줘야한다는 의무도 없고..

 

ㄴㄴ 맞아 근데 기분이라는게... 완전하지 못한 기분이야. 찝찝하고.. 뭔지 알지?

 

ㄴㄴㄴㄴ 아 알지. 가끔 되게 슬퍼지지, 그렇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도 없고. 젠장.

 

 

 

 

 

legolover****

48세 남자. 아니 전혀.
애들은 시끄럽고 돈도 많이 들어.
여행가서 갑작스럽게 마주치는 애들... 악몽 그 자체야.

 

 

 

 


cityflane*****
48세 여자. 후회 안함. 내 주위에는 손으로 셀 수도 없을만큼 싱글, 딩크인 친구들이 많거든.
난 외동인데,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는게 더 부담이 되고 힘들어.

아이들과 남편이 있었으면? 더 힘들었을수도 있지. 지금은 적어도 유산 전체는 내 것이 되겠지.
내 친구들 중에 이미 결혼을 해서 아이들을 대학에 보낸 친구들도 있긴 해.

결혼은 지루했지만 아이들때문에 버텼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 난 저축해놓은 재산이 많아. 아이가 있었다면 모으지 못했을 것 같은...

그래서 은퇴하고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자주 여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멋진 식당에도 가고 싶어.

 

 


Alternativ*********
40세 남자. 응 후회해.
난 항상 가족이랑 배우자를 가지고 싶었거든.
근데 내 건강이 안 좋아서...
내 건강이 우선 나아져야 그런 것도 감당할 수 있었겠지.

 

 

 

 

 

 

BuyJaz******

전 28세 여자인데 궁금해서 왔어요. 가정을 꾸리는 경로를 선택한 사람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할게요.

전 결혼해서 아이가 있지만, 결혼 생활은 제가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르네요.
남편이랑 사귄지는 10년, 결혼한지는 7년 됐는데.. 연애도 오래하지 않았고.. 혹은 우정이란 감정도 별로 없어요.

각각 정신 건강 문제때문에 힘들었는데 이것때문에 우리 아이들한테 해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남편은 정직하고 훌륭한 사람이지만 서로 잘 맞지 않을뿐이에요. 항상 서로 눈치를 보고 사소한 문제에도 화가 납니다.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헤어지는 게 나을지, 아니면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들더라도 함께 있어야 할 지 결정하기 어렵네요.

결혼이나 가정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아이를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만약 돌아가서 다시 결정해야 한다면, 전... 제 스스로의 독립적인 삶을 결정할 것 같아요.

제가 아직 어려서 여러분처럼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을 못한 것 같아요.

 

ㄴ 아이가 있든 없든 이런 관계를 이어나가는 건 너무 힘들죠.. 이해합니다.

 

 

 

 

ThaddeusMa****
43세 남자. 음, 함께 아이를 낳고 싶은 배우자를 찾지 못한게 후회되긴 함.

 

 


UrMom*******
예측할 수 없는 일엔 후회도 하지 않는다.

 

 

 

Low_Rev*********
난 49살이고, 내 아들은 7월이 되면 4살이 되는데... 아이를 좀 더 일찍 낳았어야 했다고 생각하긴 해. 
왜냐면 내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때 난 이미 늙어서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하고 있을때이기 때문에...
내가 내 아들이랑 놀아줄 수 있을까? 놀아줄 수 있을지 몰라도 누가 할아버지라고 하지 않을까? 일찍 결혼했다면 이런 당혹감을 덜어줄 수 있었겠지.
난 20대를 엄청 즐겁게 보냈고 30대에 돈도 많이 모았어. 그래서 이제 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애들 키울 시간도 있고 돈도 있지.
내가 예상했던것보다 아이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

 

 

 


No_Inte******
아니. 난 여행이나 박사학위를 따는 것이 아닌... 그런 류의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Ok_Black*****
배우자가 없는거? ㅈ도 후회안됨.
근데 애는 좀 다른것 같아..
조건부랄까?
내가 많은 시간, 많은 육아 도우미, 많은 돈이 있다면.. 부모가 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출처: https://www.reddit.com/r/ask/comments/1bdo7h5/for_those_over_40_and_single_do_you_regret_not/

 

번역: 무묭이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는데...

사람들 성향에 따라 다른듯..ㅋㅋㅋㅋㅋㅋㅋ

어떤 결정이든 본인에게 달린 것 같긴 함

 

 

 

목록 스크랩 (4)
댓글 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탈출 불가! 극한의 공포! <살목지> SCREENX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6 03.19 28,7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6,4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5,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5,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5,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6804 기사/뉴스 제주 말, 광주는 AI…공공기관 유치 ‘지역 DNA’로 승부 09:40 31
3026803 기사/뉴스 트럼프 태세전환 “한국 파병 반드시 받아낼 것” 관측 15 09:39 367
3026802 기사/뉴스 트럼프 얼굴 새긴 금화 발행 추진…“군주제적 발상” 논란 6 09:37 257
3026801 이슈 오타니 WBC 일본 8강 탈락 이후 소신 발언.jpg 1 09:37 580
3026800 기사/뉴스 "월요일마다 아내♥상간남 허락할게"…아내를 포기 못하는 남편 17 09:36 1,159
3026799 이슈 [국내축구] 제주SK 서포터즈 연합 [서던모스트], 논란의 잼트라스에 대한 대응 준비 및 제보 받는 중 (+사고친거 요약 있음) 2 09:35 184
3026798 이슈 해외 반응 터진 디올 신상 가방 34 09:34 2,343
3026797 기사/뉴스 '강북 모텔 연쇄살인범' 김소영 전 남친도 당했나.."쓰러진 적 있어" [그알] 12 09:31 881
3026796 유머 No Cats No Life 닉값하시네요.twt 2 09:29 820
3026795 기사/뉴스 北 "일본의 무기 수출 확대는 군국주의 재침 야욕"…전면 비난 7 09:29 243
3026794 기사/뉴스 ‘센티멘탈 밸류’ 오스카 수상…투자자 정일우, 무료 상영으로 화답 3 09:27 732
3026793 기사/뉴스 AI 도입에 금융권 칼바람…HSBC 대규모 감원 나선다 09:26 249
3026792 기사/뉴스 [공식] 데이식스 원필, 실체 대관 칭찬해…5월 단독 콘서트 13 09:26 939
3026791 유머 프랑스 항공모함 위치 공유 6 09:25 1,270
3026790 기사/뉴스 아이유♥변우석 ‘살롱드립’ 뜬다…“4월 공개” [공식] 3 09:24 398
3026789 이슈 성시경 다이어트 기간 동안 먹은 것 18 09:24 2,159
3026788 정치 핫게보고 찾아본 이재명 대통령 조폭연루설 시작 이유....;;;;; 42 09:22 2,261
3026787 기사/뉴스 투바투 수빈, '샤이닝' OST '기억속 켜진불' 오늘(20일) 발매 2 09:22 79
3026786 기사/뉴스 고아성, 데뷔 22년만 첫 라이브 코미디 도전..‘SNL 코리아8’ 출연 확정 7 09:21 347
3026785 기사/뉴스 靑 “나프타 대체 도입 지원…LNG 수급 문제 없어” 3 09:21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