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채상병 사건' 이첩 중단·회수·재검토까지‥실무진 우려·반발에도 강행?
1,524 3
2024.03.21 20:19
1,524 3

https://youtu.be/cEQmAFZlnYU?si=Es0hbjBK5v_dGaB2





◀ 기자 ▶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눠 설명할 수 있는데요.

먼저, 지난해 7월 31일 당시 이종섭 장관이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결과 발표와 경찰 이첩을 중단시킵니다.

공수처는 바로 직전, 이 전 장관이 가입자명이 '대통령실'인 일반전화와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다음 2단계인데요.

이틀 뒤 그래도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자, 국방부가 반나절 만에 서류를 되찾아옵니다.

이 과정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사전 조율한 것으로 나타났고, 국방부 수사관조차 "명령대로 했지만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이종섭 장관은 국방부 조사본부에 사건을 재검토시켰는데, 조사본부 관계자들은 MBC와 통화에서 "재검토를 거부하자 장관이 직접 하명을 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세 단계 모두 실무자들이 우려나 반발한 정황이 나왔고, 이 전 장관은 직접 명령을 내리며 주도한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종섭 대사에게 공수처가 어떤 것들을 앞으로 조사해야 할지 이거 윤곽은 나와 있는 것 같은 공수처가 이 대사가 지금 귀국도 했는데 당장 불러서 조사하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어떤 건가요?

◀ 기자 ▶
채 상병의 안타까운 순직과 이후 과정들이 국회와 언론을 통해 상당 부분 드러났지만, 수사기관이 법정에서 쓰려면 증거나 진술로 모든 사실관계를 확보해야 합니다.

공수처의 수장, 즉 공수처장이 공석인 상태인 것도 또 다른 변수입니다.

벌써 전 처장이 퇴임한 지 두 달이 넘었는데, 최고 책임자 없이 국민적 관심을 받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기 공수처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위원회가 올린 두 명 중 한 명을 골라 최종 지명하는데, 아직 지명하지 않고 있고요. 현재 올라온 후보 두 명은 모두 여당 측에서 추천한 인물들입니다.

대통령실은 "고발내용을 검토해 봤는데 문제가 없었다" 이런 입장도 밝혔는데 대통령이 스스로, 지명할 차기 처장에게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박솔잎 기자 

영상편집 : 박정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3792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397 05.21 17,43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74,5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09,3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82,3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6,1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70,2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21,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28,2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08,1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1,8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6055 이슈 어떻게 했길래 세탁소에서 세탁비가 33만원이 나와? 몇십벌 하기라도 했어? 6 10:07 701
2416054 유머 귀여운 리트리버 강아지 2 10:04 283
2416053 유머 한국어를 못하던 미국인 친구.jpg 3 10:04 813
2416052 이슈 좋은 제도가 사라지는 대부분의 이유 42 10:02 2,103
2416051 이슈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6 10:02 190
2416050 정보 네이버페이2원 4 10:01 553
2416049 이슈 첸 CHEN 미니앨범 4집 'Door' 작사작곡진 5 10:01 511
2416048 이슈 오퀴즈 10시 정답 8 10:01 259
2416047 정보 Kb pay 퀴즈정답 15 10:00 625
2416046 이슈 우리나라 재산 상위 20% 기준은 7억임 24 09:59 1,536
2416045 유머 천사가 늘 “두려워말라” 말 하는 이유 16 09:55 2,122
2416044 유머 대표랑 대리랑 똑같이 생김 21 09:55 2,218
2416043 유머 죽순 먹다가 툥바오랑 눈 맞추는 루이 🐼 19 09:54 1,529
2416042 이슈 자차 끌고 다닌 아기 판다 🐼 12 09:54 1,156
2416041 이슈 [1차 티저] 엄태구X한선화의 동심 자극! 설렘 급상승 로맨스💖‍ | 〈놀아주는 여자〉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6 09:54 277
2416040 이슈 한 남돌의 할아버지 모시고 어머니도 모시고 부르는 몸매.X 09:54 468
2416039 이슈 의대못간 아들에게 실망한 아버지와 죄책감에 시달린 아들 12 09:52 1,855
2416038 이슈 스테이씨 아이사 "7월 새 앨범, K팝에 없던 스타일" [화보] 4 09:50 595
2416037 유머 최근작품에서 계속 사망중인 변우석..jpg(ㅅㅍ있음) 71 09:49 3,506
2416036 유머 [틈만나면] 유연석: 재석이형 오늘 면 먹지 마요! (최애를 못 알아본 유재석) 23 09:46 2,475